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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OUND BEAUTIFULLY VOICED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피듀(FIDUE)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신기술인 DVC (Dual Voice Coil) 드라이빙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최초의 피듀 모델이며 TFZ에서 이미 검증되어 사용되고 있는 그래핀 소재를 사용한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새로운 기술력을 탑재하여 6만원대의 합리적이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대중들 앞에 선보입니다.

 

모노톤의 제품 이미지, 그리고 모델명과 핵심 기술이 표기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피듀 모델에서 위 같은 디자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는 스펀지 폼으로 이어폰이 보호받고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이어폰, 메뉴얼, 이어팁, 케이블 클립, 자석이 달린 케이스가 담겨 있으며 이어폰 사용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팁은 총 4쌍이 제공됩니다. 실리콘 원형 팁(S, M, L), 메모리폼 팁이 제공됩니다.
실리콘 팁은 쫀쫀한 재질이며 음전달력이 양호합니다.
메모리폼 팁은 차음성과 저음을 보완해줍니다. 선호하는 이어팁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A66의 케이블은 6심 은도금 OFC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가닥은 독립형으로 설계되었으며, 우 그라운드를 분리하여 높은 사운드 해상력을 표출하는 케이블입니다.
길이는 1.3m이며 탈착형이 아닌 일체형 마이크 4극 케이블을 지원합니다.

 

선의 표피 마감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번들 AKG 이어폰과 같은 패브릭 재질로 마감 처리되어 있습니다.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며, 신 감도는 지극히 정상적인 범주에 속하며 통화품질이 양호합니다.

마이크 사용법
한번 클릭 시 재생, 정지, 통화 / 두 번 클릭 시 다음 곡 / 세 번 클릭 시 이전 곡

 

유닛의 크기는 크지 않고 작은 편에 속하며 하우징은 알루미늄과 에보니라는 원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밀도에 따른 음색 변화가 된다는 특징을 지녔다고 언론에 공표하고 있습니다.

A91 플래그십 모델에서 3개의 보어를 통해 저음, 중음, 고음을 분리 배출하는 하우징을 만드는 부분에서 피듀는 하우징의 소리형성과 전달력에 집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A66의 원목으로 만들어진 하우징 역시 밀도가 높을 때 혹은 낮을 때 느껴지는 음색에 대한 컨셉으로 설계되었는데 흥미로움이 느껴집니다.

 

검은색의 촘촘한 철로된 필터를 지녔으며 노즐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견고하게 느껴집니다. 

용감은 큰 불편이 없어 양호한 느낌입니다. 
정착용도 되고 오버이어로 착용 가능합니다.
정착용 시 케이블 클립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터치 노이즈가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립을 사용하시거나 오버이어로 착용하셔서 터치 노이즈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에어덕트는 제법 큰 편입니다.
야외 사용시 차음성은 보통 수준이지만 조용한 장소에서
에어리한 개방감을 느끼기에 좋은 이점이 있습니다.


SPEC
드라이버 : 그래핀 DVC 드라이버
주파수응답 : 13 - 27,000Hz
임피던스 : 16옴
감도 : 104dB
최대 허용 입력 : 20mW
왜율 : <1%

 

적절한 힘과 밸런싱이 좋은 이어폰!

 

피듀 (FIDUE) A66은 밸런싱이 잘 갖춰진 이어폰입니다.
음색은 소리의 뭉침이나 심한 착색이 느껴지지 않고 상쾌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한쪽으로 치우쳐저 있는 사운드 튜닝이 아니며 특정 장르 가리는 음원이 없고 올라운드적 성향을 지녔습니다.
거기에 명료하고 깔끔함을 지녔으며 소리 강약에 대한 완급조절이 분명한 리시버입니다.

저음의 양감이 무척 풍성하다고 얘기하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약 V자의 과하지 않고 흥겨움이 느껴질 만큼의 저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쿨하고 경쾌한 리듬감을 주며 빠른 템포의 음악에서 좋은 반응속도와 흥겨운 무드를 형성해냅니다. 과하게 뭉치거나 맥없이 들리지 않습니다. 상당히 쿨한 느낌을 받게 해주는 저음으로서 지나치지 않음은 전체 밸런싱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활을 해냅니다. 저음이 부각 될수록 유저가 받아들이는 느낌이 클 수 밖에 없는데 이는 대다수 프로듀싱된 음원에서 저음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이 영역에서 과하게 오버하지 않고 묵묵히 존재감을 들어내는 것이 A66 저음의 포인트입니다.

중음에서는 딥이 과하지 않아 보컬 목소리에 힘이 실려있고 가수 특유의 음색에 왜곡이 적어 본연의 특색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보컬 목소리는 저음에 의해 마스킹이 적어 백킹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보이스 코일을 두개를 탑재한 만큼 소리가 뭉치거나 흐릿하지 않고 선명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같은 설계는 트렌디 팝이나 대중가요, 보컬 위주의 음원을 주로 듣는 분에게 큰 거부감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고음 치찰음 대역에 딥을 주었기 때문에 보컬의 된소리에서 고운 표현력을 지녔으며, 듣기 거북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극을 최소화였지만 고음은 상당 부분 부각되어 있고 세한 표현력을 지녔습니다. 현악기 특유의 울림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음선이 얇지 않고 뚜렸하게 들려옵니다. 반면 고음에서 초고음으로 향해갈수록 감쇄되는 느낌이 드는데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의견이 갈리겠지만 좋게 해석하자면 날카로움이 줄어 듣기 좋다라고 볼 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라면 초고음 표현력이 떨어진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A66의 핵심적인 기술력은 DVC 드라이빙 테크놀로지 즉 두개의 보이스 코일을 탑재하여 싱글 코일에 비해 사운드 선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피듀의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비교해서 체감이 될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부분입니다. 또한, 이미 타 브랜드에서 검증된 그래핀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분할 진동을 줄이고 명료도를 크게 부각시켜주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보통 엔트리 모델에선 기술력을 감추거나 최소화하는 반면 피듀 (FIDUE)는 그래핀과 독자 특허 기술인 DVC (Dual Voice Coil)를 6만원대 A66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결과는 성공적이라 생각하며 사운드 품질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모쪼록 가격에 대한 편견을 버리시고 순수 소리에만 집중해보셨으면 합니다.
이 리시버는 단순 밸런스만 갖춰진 이어폰이 아닌 적절한 힘과 명료한 음질을 갖춘 상당히 잘 만들어진 이어폰임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 리얼사운드 얼리어덥터 자격으로 피듀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사용기입니다.

본문 내용은 업체에 관여 받지 않았으며 리뷰어 소신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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