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오시(MAGAOSI) K3 PRO
이 이어폰은 2BA, 1DD 드라이버로 구성된 이어폰입니다.
소위 얘기하는 중국산 가성비 모델 중 하나 입니다만, 가격대가 1~2만원대 저가가 아닌 10만원 초중반대 중저가 가격대로
이어폰 성능이 제법 들을한 수준의 모델입니다.
리서버 외형은 마그네슘으로 구성, 제법 근사한 외관을 지녔습니다.
MMCX 케이블을 지원하며 장착은 쉽게 탈착이나 케이블 장착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은 케이스, 은 도금 케이블, 외장마이크가 장착된 동선 케이블, 이어팁 (5쌍)으로 구성입니다.
전체적인 소리의 성향은 W자 밸런스형태로 무난한 사운드를 지녔고, 필터, 이어팁, 케이블에 따라 소리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부분은 각자 취향에 맞게 청음해보시고 선택하셔서 쓰셔야 할 거 같습니다.
이어폰 필터는 교체가 가능하며, 국내수입사인 앵키하우스에 문의하면 추가 구매도 가능합니다.
여분의 필터를 제공하는데 기본 장착된 흰색은 밸런스 성향, 검정색 필터는 중고음 성향입니다.
실제로 이 필터를 교체하여 음악을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흰색 밸런스 성향은 말그대로 노멀한 음색을 뽑아주었고 검정색 필터로 소향의 음악을 들었을시 고음이 시원시원해지고 살짝 치찰음이 발생하지만 음이 좀 더 명료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마가오시(MAGAOSI) K3 PRO는 신기하게도 조합에 따른 색이 달라지는데 이를테면 AET08 이어팁을 장착하면 저음부가 살아나면서 고음이 따스해지며 스핀핏을 장착하면 중고음이 살아나게 됩니다. 여기서 앞서 언급드린 필터까지 교체해서 조합을 꾸민다면 또다시 음이 달라지게 되며, 매칭에 따른 여러가지 개성을 가졌습니다.
2BA의 찰랑거리는 음색, 그리고 1DD의 묵직한 저음으로 튠이 되어진 이어폰이며 전형적인 밸런스형 제품이지만
세팅에 따라 여러가지 색을 즐기기 충분한 제품입니다.
어느 한부분에 특화된 음을 지니진 않았습니다.
중저음에 특화된 이어폰과 중저음을 비교하면 더 좋게 느껴지진 않을테고 중고음에 특화된 이어폰과 비교시 마찬가지로 느껴질 것 입니다. 마가오시 K3는 대중적인 부분을 고려한 밸런스형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마가오시 K3 PRO 성향은 올라운드 밸런스형 !!
시중에는 다양한 성향의 이어폰이 존재합니다.
보컬의 목소리를 아주 가까이서 듣고 싶다면 보컬성향의 인이어. 악기소리를 섬세하고 정확하게 듣기원한다면 해상력과 전체적 밸런스를 찾거나 악기에 따라 저음, 중음, 고음을 기준을 정해서 부각이 드러나는 인어어를 찾는게 맞습니다.
마가오시 K3 PRO는 W성향의 밸런스형 제품. 한부분이 특출나게 드러나는 제품은 아닙니다.
가수가 무대에서 악기소릴 듣기위한 보컬용 인이어로 음악감상을 한다면 오히려 들려야할 소리가 안들리기 때문에 음감용으로 권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취향의 음원들이 주로 어떤성향인지 파악해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긴합니다만 통상적으로 음악감상 목적의 이어폰들은 밸런스형 제품으로 듣는게 나은 선택일겁니다.
보컬의 목소리는 백킹이 미세하게 있는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악기들이 살짝 앞에 있고 너무 앞으로 나오지 않는 적당한 위치에 보컬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자 고음부에서 보컬의 사운드는 쭉 뻗는다기 보다는 적당선에서 PEAKING 되지 않는 선까지 음이 올라갑니다.
이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마음에 EQ를 조절해보았으나 고음애 특화된 인이어가 아니어서 다소 한계를 느꼈습니다.
공간감은 살짝 좁고 여러소리의 동시에 나올시 정돈에 대한 조율이 조금 필요해보입니다.
하지만 음분리도 해상력은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후속모델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마가오시 K3 PRO는 제조사는 신생업체이지만 일본에서 TUNE을하여 K3 HD제품을 출시하기도 할 정도로 미래가 기대가 되는 회사입니다.
본 리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고 쓰여진 사용기가 아니며
필자 본인의 호기심에 구매하여 작성되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