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리시버

컴플라이 트룰리 와이어리스 (COMPLY TRULY WIRELESS) 코드리스 이어팁 사용기

BJ-reviews 2018. 9. 13. 14:25

 

코드리스 리시버들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이어폰의 노즐은 밀착형으로 짧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코드리스 구조상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하여야 하며, 거기에 배터리를 넣고 그리고 소리를 형성하는 진동판까지 담아내야하다 보니 자연스레 하우징은 두툼해졌으며, 이어폰의 노즐은 부피를 줄이기 위해 짧아져야 했습니다.

이렇게 짧아져 버린 노즐에 맞는 이어팁은 이어폰 제조사가 신경을 써서 제작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 성능은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실리콘 형태의 이어팁일 수밖에 없어 깐깐한 유저들의 요구에 맞춰 밀착형 이어팁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컴플라이 프리미엄 팁인 트룰리 와이어리스라는 모델은 밀착형 짧은 노즐을 사용하는 이어폰에 맞춰진 폼팁입니다.

 

 

제품의 패키지는 직관적으로 이어팁을 관찰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측 상단에 샘플 메모리폼의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어팁의 복원력이라든지 감촉을 직접 유저들 손으로 만져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상단 가위 모양대로 잘라서 꺼내시면 됩니다.
뒷면에는 간략히 제품에 대해 일어,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팁 장착과 이어팁의 착용에 대한 방법이 도식화되어 설명되어 있습니다.

 

패키지에서 꺼낸 폼팁은 3쌍이 담겨 있습니다.
트룰리 와이어리스 폼팁은 별다른 사이즈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짧은 밀착형 노즐에 맞춰진 제품이고 깊숙이 삽입되는 형태가 아니라 대다수 사람들귀에 맞는 핏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폼팁은 외부에 코팅이 입혀져 있습니다. 이 코팅은 복원력과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찢어짐을 최대한 방지하는 차원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또한, 안쪽에는 부드러운 솜 형태의 필터가 보입니다. 폼 팁 특성은 좀 더 소리가 집중적으로 들려오기 때문에 귀의 자극을 줄이는 차원에 배려된 설계로 보입니다. 또한, 4.85MM ~ 6.25MM 노즐 지름에 맞아 대부분의 이어폰에 맞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입니다.

 

 

좌측은 트룰리 와이어리스이며 중앙은 코드리스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팁, 우측은 일반적인 이어폰의 이어팁입니다.
컴플라이 트룰리 와이어리스 폼 팁은 여타 이어팁에 비해 그 높이가 길지 않습니다. 6.5mm의 높이를 지니며 코드리스나 와이어리스 이어폰에 적합한 사이즈를 지녔습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인 뮤토리 A2 Plus의 노즐 길이를 살펴보시면 왜 컴플라이 트룰리 와이어리스 폼 팁이 제작되었는지 이해가 가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짧은 노즐을 일반적인 이어팁을 장착하게 되면 차음성, 소리 전달력이 다소 떨어지게 되는 단점이 존재할 것입니다.

 

 

뮤토리 A2 Plus 코드리스 이어폰에 컴플라이 트룰리 와이어리스 폼 팁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귀에 착용할 때는 폼 팁을 살짝 눌러주시고 한 쪽 손으로 귀를 들어 착용하시고 약 5~10초 정도 팁이 복원될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여타 폼 팁 착용 방법과 유사합니다.

폼 팁의 장점이라고 한다라면 실리콘 형태의 이어팁보다 외부 소음 차단에 용이하며, 그로 인해 소리의 전달력을 높여주며, 저음을 좀 더 강화해주는 장점을 지닙니다. 컴플라이 트룰리 와이어리스는 그 장점들을 그대로 살려줍니다. 또한, 기존 컴플라이 폼 팁에서 느낄 수 있는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저음의 향상과 편안한 착용감, 차음성을 통한 보다 더 음악에 집중하게 도와주는 특징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저분들 중 이 같은 이점을 누리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사용을 권해봅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노즐이 짧은 밀착형 이어팁의 제조사는 아직까지 컴플라이가 유일하기도 하니 차후 좀 더 다양한 특징을 가진 밀착형 이어팁들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 사운드캣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사용기입니다.

본문 내용은 업체에 관여 받지 않았으며 리뷰어 소신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