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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전자 지마스타 JG320CQF165NB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국내 AUO 패널 총판인 정림전자는 요 근래 다양한 모니터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정림전자 모니터의 특징은 AUO A+ 패널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상위 등급 패널을 저렴한 가격에 상품화하고 있어 가격적 메리트가 있기도 한데요.

일부 모니터 제조사는 핵심 자재인 패널 등급을 낮춰 마진을 취하곤 하는데 정림전자는 가격은 낮추고 상급 패널을 제공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소개드릴 '1800R 곡률의 AMVA 패널 32인치 지마스타 JG320CQF165NB'는 165Hz 화면 재생 빈도와 1ms(OD) 응답속도로 명실상부 게임을 위한 모니터라 볼 수 있는데요. 빠른 화면 전환에 특화되어 있어 짧은 찰나의 다양한 이펙트가 난무하는 3D 게임에서 부드러우면서 쾌적하며, 잔상을 느끼기 어려운 퍼포먼스를 가졌습니다.

성능에 대해 조금 더 부연을 하자면 사무용 모니터라 불리우는 일반형 제품은 60Hz 주사율을 사용하고 있어, 1초에 60장의 이미지를 재생하게 되는데요.

지마스타 JG320CQF165NB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105Hz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1초에 165장의 이미지를 화면에 출력할 수 있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165Hz는 고사양 그래픽 카드의 높은 프레임을 제대로 발휘하기 때문에 프레임 관련 제약이 적으며, 무엇보다 고사양 3D 게임을 주로 즐기신다면 집중해보셔도 좋을 거란 말씀드리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정림전자 지마스타 JG320CQF165NB 리얼165 게이밍 모니터 패키지 구성 및 디자인 소개

지마스타 JG320CQF165NB 패키지.

모니터 화면은 1800R 곡률, AMVA A+ 31.5인치 QHD 해상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편 왜 평면이 아니고 곡률로 만들었는지 의문을 품으실지 모르겠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곡률 디스플레이는 시야 왜곡을 줄이기 위함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눈은 완벽한 평면을 인식할 수 없어 시선의 사이드 부분에 왜곡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TV처럼 다양한 각도에서 시청한다면 곡률 디스플레이의 의미가 적어지지만 책상에 거치하여 사용하는 모니터의 경우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목적이 분명해지는거죠.

 

한편 상부와 좌, 우측면은 베젤리스라 볼 수 있을 만큼 매우 슬림한 하우징을 사용하고 있어, 31.5인치 화면을 보다 넓게 볼 수 있는데요.

이 같은 보더리스 디자인은 듀얼 모니터 구성에서 득이 될 거라 예상됩니다.

하부 베젤은 어느 정도 두께감을 지님.

입력 포트는 220V DC, USB 2.0, HDMI*2. DP, 3.5mm AUDIO 포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력은 HDMI와 DP라 보실 수 있겠고요. PC뿐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 HDMI 기기와 연결 가능하니 포트 한두 개만 지원하는 모니터보다는 유리합니다.

제품 구성은 모니터 외 스탠드, 220V 어덥터, DP 케이블, 사용자 설명서입니다.

스탠드 설치는 나사 5개만 조여주시면 쉽사리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을거라 예상되네요.

스탠드 설치 후 모습.

뒷면 GMASTATR 로고.

지마스타 JG320CQF165NB 스탠드는 틸트 지원으로 22도 각도 내 기울기가 가능하니 책상과 의자 높낮이를 고려하거나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형 스탠드다 보니 엘리베이션, 스위블, 피벗 같은 다양한 기능은 제공하지 않네요.

제 경우 사무형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하면 엘리베이션을 대체할 수 있었고, 피벗은 대화면 모니터에선 잘 안 쓰다 보니 크게 중요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적절히 타협이 안되고 꼭 필요한 기능이 빠진거라면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그런분들은 차선책일 수 있지만 100*100mm 베사홀에 모니터 암을 설치할 수 있다는 코멘트드려봅니다.

178도 광시야각

지마스타 JG320CQF165NB는 광시야각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 하, 좌, 우 178도의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는 안티글레어 방식을 쓰고 있으며 글레어 패널처럼 주변 사물이 모니터 안쪽으로 비추는 일은 없습니다.

무광의 매트한 느낌이 들면서 QHD(2560*1440) 해상도의 섬세한 화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32인치는 화질이나 시인성 측면을 고려한다면 HD보다는 QHD가 현명하다 생각되네요.

아래서 올려본 시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시선.

좌측에서 바라본 시선.

우측에서 바라본 시선.

소비전력

전력 측정기로 테스트해본 소비전력은 100% 밝기에서 최대 43.5W가 기록되었습니다.

실사용자 입장에서 100% 밝기는 명부가 노출오버 되기 때문에 적정밝기인 50~70%를 주로 사용하게 될 텐데요.

최대 밝기 설정이라 할지라도 한 달 풀가동 전기 요금은 1,130원이 나오기 때문에 양호한 소비전력을 지녔습니다.

네이버 전기요금 계산기

OSD 메뉴 및 기능 소개

OSD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총 6가지(휘도, 이미지 설정, 색상 설정, 부가 기능, 초기화, OSD 설정)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먼저 휘도 항목을 말씀드리자면, 밝기, 명암, 사용모드(RTS, FPS, 영화, 표준, EYESCARE), 동적명암비, 그리고 응답속도를 1ms로 설정할 수 있는 OverDrive 메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OSD 항목에서 자주 사용하게 될 메뉴들로서 특히 응답속도를 높여 쾌적한 게이밍을 할수 있는 오버드라이브 기술은 추천드리겠습니다.

사용모드 중 '표준 모드'를 살펴보게되면 기본이 되는 디폴트 색감으로 원본에 가까운 색을 표현합니다.

게임이 아닌 그래픽 작업, 웹 서핑, 문서작업에 유용한 모드라 볼 수 있겠습니다.

'표준 모드' 색감 샘플.

'RTS 모드'는 채도와 명암이 강렬해지는 변화가 느껴지는데요.

스타크래프트 같은 리얼 타임 시뮬레이션에 최적화되어 컬러가 상당히 유니크하게 변하는 게 느껴지네요.

반면 'FPS 모드'는 채도와 명암에 RTS 모드와 반대 성격인데요.

지형지물에 은폐 엄폐한 적을 찾기 위해 어두운 부분을 밝게 표현하고 있어 약간 물 빠진 느낌이 들지만 실제 FPS 게임에서 이 모드를 적용해보니 적을 찾는 시야가 좀 더 트이게 되네요. FPS를 즐기신다면 한번 적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영화 모드'는 얼핏 보면 표준모드와 큰 차인 없다고 느껴지는데요.

디테일 부분에서 HDR이 적용된 거처럼 밝은 부분과 암부 표현력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모드입니다.

마지막으로 로우 블루라이트가 적용된 'EYESCARE 모드' 는 청색 계열이 줄면서 주황빛이 감도는 색감을 묘사합니다.

블루라이트는 인체에 해로우며, 장시간 노출되면 시력저하 심하면 시력을 잃게 되는데요. 환한 낮보다 심야시간 방에서 모니터만 켜둔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는데 이때 'EYESCARE 모드'를 쓰시면 좋을 거라 생각되네요.

그 외 이미지 설정 탭.

색상 설정 탭.

OSD 관련 제어부.

초기화 관련 메뉴.

부가 기능 탭에선 게임 관련 핵심 기능인 FreeSync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리싱크는 AMD 그래픽 카드에서 적용 가능하며, 상단 예시 이미지를 살펴보시면 좌측은 프리싱크를 끈 장면에서 이미지가 깨진 장면을 보실 수 있고, 프리싱크를 킨 상태에선 정상적인 이미지로 출력되는 모습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과 모니터의 재생 빈도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티어링을 없애주는 기능으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유도해주는 기술입니다.

AMD 그래픽 카드뿐 아니라 NVIDIA에선 G-SYNC로 설정이 되니 참고바랍니다.

165Hz 주사율, 응답속도 테스트

빠른 응답속도와 고 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게임을 위해서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레이싱, TPS, FPS 게임의 경우 일반 모니터 주사율로 표현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요.

빠른 화면 전환이 요구될 시 60Hz 모니터에선 간혹 화면 잔상이나 그래픽 일시 깨짐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매 순간 화면 이슈가 생기진 않지만 짧은 순간 3D 연산이 많거나 화면이 빠를 때는 부드럽지 못하게 느껴지네요.

한편 60Hz 일반 주사율에 비해 초당 100장의 이미지를 재생하는 100Hz에서는 서서히 안정감을 찾게 됩니다.

144Hz부터는 빠른 화면 전환에서 이미지 깨짐 현상이 많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지마스타 JG320CQF165NB는 165Hz를 지원하는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로 레이싱, TPS, FPS 장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으며, 그래픽 카드 성능을 저주사율에 비해 잘 끌어내줍니다. 잔상이나 깨짐 없이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네요.

165Hz 레이싱 장르 플레이 영상.

응답속도는 빠르게 움직이는 이미지에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지마스타 JG320CQF165NB 응답속도는 1ms(OD), 4ms(GTG)입니다.

 

 

상단 이미지 캡처는 'OverDrive' 기능이 적용된 결과물인데요.

짧은 코멘트 드리자면 픽셀 간격 1px, 30px에선 매우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고 있으며, 픽셀 간격 100px에선 이미지가 약간 흐릿해졌으나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깨짐은 없었습니다. 응답속도 관련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레이싱, AOS, TPS, FPS 장르 게임 플레이 소감

고사양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지만 모니터는 사무용 60프레임까지 구현이 안 된다면 비싼 그래픽 카드를 산 의미가 없으리라 예상됩니다.

높은 프레임을 재현할 수 있는 모니터 역시 중요한데 정적인 게임보다는 아무래도 레이싱 같은 장르에선 165Hz라는 고사양은 체감되는 편이었습니다. 주행중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FPS 색감 모드는 어두운 부분을 밝게 만들어주는데 숨어 있는 적을 색출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FPS를 하다 보면 항시 총을 쏠 준비는 되어 있지만 적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두운 부분이 밝아져서인지 슈팅찬스가 많아졌습니다.

아울러 최근 게이밍 모니터들은 조준선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마스타 JG320CQF165NB 역시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마스타 JG320CQF165NB는 총 6가지 조준선을 지원하고, 항시 화면에 띄울 수 있습니다.

조준선 모드 탄생배경은 FPS 게임중 적에게 공격을 받거나 캐릭터가 상태 이상의 상황에 처하면 게임 내 조준선이 일시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때 적이 나타나면 공격을 못하거나 딜레이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화면에 항시 조준선을 띄우는 옵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조준선 모드 적용 보더랜드 3 플레이 영상.

FPS뿐 아니라 고프레임을 요하고 카메라 시선 변경이 많은 TPS 게임 역시 고주사율은 효과적입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5 165Hz 플레이 영상.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저사양 게임은 모니터 업그레이드 체감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양이 낮은 사양의 게임일지라도 중급기 이상 그래픽 카드에선 160프레임 이상 구현되기에 일반 모니터에서 고 프레임 구현이 어려웠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 영상.

LOL과 비슷한 맥락으로 오버워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60프레임 이상 출력하는데 있어 고 주사율이 필요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배틀필드 5

 

배틀필드 5 같은 고화질 게임은 QHD 해상도에서 빛을 발합니다.

QHD 해상도 2560*1440은 FHD 1920*108 보다 촘촘한 픽셀로 명료도를 높이기 때문에 화질이 좋게 느껴지네요

 

아울러 32인치 화면은 시야가 트여 개방감이 중요한 게임에서 효과적이었습니다.

 

작은 모니터에선 빠르고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게임에서 유리할지 모르지만 배틀 그라운드나 배틀 필드처럼 광활한 맵을 누빌 때는 오히려 화면이 큰 편이 몰입도를 높여주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 포르자 호라이즌처럼 드넓은 맵과 자유도가 높은 게임의 경우 큰 화면의 이점을 체감하게 됩니다.

 

레이싱, TPS, FPS, AOS 장르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고주사율, 빠른 응답속도로 레이싱 게임에서 잔상이 줄고 부드럽게 주행이 가능했으며, FPS에선 조준선 모드와 색감 모드로 공격 대상 검색능력과 슈팅 찬스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배틀필드 V, 포르자 호라이즌 4 같이 넓은 맵과 자유도를 지닌 게임에선 32인치 화면은 시야가 탁 트인 개방감과 게임 몰입감이 좋았고요.

여전히 잔컨트롤이 많은 게임에선 작은 화면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지만 큰 모니터라고 컨트롤상 문제가 있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케일이 큰 게임을 주로 하시는 분이라면 화면이 클 수록 몰입도가 높아 유리하다는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한편 램 용량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 얘기합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모니터가 클수록 좋다는 의미로 거거익선(巨巨益善)의 시대가 곧 도래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배틀필드 5 플레이 영상.

지마스타 JG320CQF165NB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이야기

서론에서도 말씀드렸듯 정림전자는 한국 AUO 총판입니다. 그리고 지마스타 모니터는 정림전자의 AUO A+ 패널로만 제작을 하고 있는데요.

영업마진을 내기 위해 등급이 낮은 패널을 사용하는게 도움이 되겠지만 비싼 상급 패널을 사용하면서 판매가격도 경쟁사 유사 스펙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패널에 대한 무결점 정책도 나쁘지 않은데요. 여타 제조사는 모니터 화면을 9분할하여 거슬리는 중앙부 위주의 불량화소만 AS 해주고는데 반해 정림전자는 9분할 없이 화면 전체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만큼 패널에 자신이 있다란 이야기로 해석되기도 하네요.

실제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선명한 QHD 화질이 눈에 들어 왔고 FPS, TPS, 레이싱류에서 고주사율 지원으로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해서 흥미로웠습니다.

32인치 QHD, 165Hz 1ms(OD) 스펙은 고사양 3D 게임을 즐기기에 여유로운 사양이었고, 고사양 게임용 모니터를 찾는 분들이 계신다면 염두에 두셔도 좋다란 코멘트 드리고 싶네요.

 

끝으로 정림전자 지마스타 JG320CQF165NB 모니터에 대한 좋은 정보였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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