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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JB V1S은 중국 브랜드입니다.

이 이어폰의 특색은 약한 V자 이퀄의 저음 성향의 이어폰이며, 힙합 음악을 듣기에 좋습니다.


저는 운동할 때 주로 씁니다.
이유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 시 만원 초반대 저렴히 구매가 가능하고 운동할 때는 주로 사운드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땀이 스며들어도 아깝지 않은 가격.  구매가 만 원대에서 썩 좋은 가성비는 분명합니다.

1만 원대의 가격이라 아껴가며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이어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는 들어줄만 합니다.  

 


스펙은  2DD, 듀얼 드라이버를 채용하고 있고 하우징은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 
감도는 110DB, 80hms 무게 15g

 


제품의 구성품은 기본적 실리콘팁 3쌍과 메모리폼팁 한쌍이 제공되는데 되도록이면 실리콘보다는 폼팁으로 음감하길 권합니다.
실리콘팁을 장착한다고해서 없는 고음이 살아나질 않습니다. 그러니 폼팁으로 저음을 좀 더 좋게 해서 음감하면 좋을 거란 생각입니다.

MMCX나 2Pin 분리형 케이블이 아닌 분리가 되지 않는 일체형 케이블을 지녔습니다.

아쉽지만 단선이 된다라고하면 수리를 맡기거나 새로 구매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리비용이나 새로 구매하는 가격이나 거의 같을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음은 둥둥 울리는 저음입니다. 힙합이나 신나는 EDM같은 음원에선 좋게 느껴집니다.
아쉽지만 고음에선 피킹이 살짝 낮은편, 중고음에선 다소 약한 느낌의 제품입니다.

음선은 얇고 장시간 착용해서 음악을 청취하는 데 있어 부담스러운 부분은 없습니다.

FLAT 한 성향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부분은 아무래도 앞서 말씀드린 저음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음은 절재된 느낌이 듣니다.

Hi-Res audio 인증을 받은 제품들 처럼 음역대 스펙트럼이 준수하다가 보다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중음, 고음의 스펙트럼이 높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래식이나 연주곡들을 들을 때는 이어폰의 한계를 느낍니다.

무난하게 가요나 팝음악 쿵쿵 울리는 EDM 같은 곡들은 그나마 들어줄만한 느낌이 듭니다.

소규모 악기들이나 보컬 목소리 위주의 곡들에서는 썩 나쁘지 않은 느낌을 전해 받습니다.

 

그에 따른 어쿠스틱 음원들이나 악기가 적은 보컬송에선 묘하게 조합이 좋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어? 이녀석이 이런 소릴?" 고급진 사운드가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게 흔히 말하는 뇌이징이라는걸까요?

아무래도 오래듣다보면 이어폰에 익숙해져 좋게 들려오는 부분이 분명할 거 같습니다.

종합 : 언제든 막 써도될 가성비 이어폰이 필요하다면 구비해봐도 좋다.
         가요, 팝, EDM, 힙합을 주로 들으면서 운동중에 써볼 생각이라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막 쓰다가 고장나면 버리십시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고 쓰여진 사용기가 아니며
필자 본인의 호기심에 구매하여 작성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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