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알리 익스프레스 세일 기간에 이어폰 MMCX 케이블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물품입니다.
엄청 고가의 제품은 아니며 그저 이어폰 선을 정리하는 액세서리가 필요했던 참에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0.88달러이긴 합니다만 배송비가 1.58달러 고정적인 비용이 청구되는군요.
3개 정도 구매하니 4달러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배송은 China Post를 이용하였습니다.

배송기간은 16일 정도 소요되었으며, 국내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배송해줍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배송대행, 배대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부담은 배송 관련 부담은 적은 편입니다.

 

구매 페이지에서는 가죽으로 제작돼 있다고 합니다
천연 가죽이라고 느껴지긴 한데 왜 중국이 만들면 신뢰가 생기지 않는 걸까요?
작은 액세서리이기도 하고 천연 가죽이건 PU 가죽이던 크게 신경은 쓰지 않기 때문에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클립 버튼으로 체결이 가능하며 안감은 부드러운 소재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바깥 부분은 가죽이며, 안감은 위 사진상의 재질입니다. 촉감은 부드럽습니다. 다만 보풀이 조금 일어나는 형태인 거 같습니다.



 

위 구매 페이지에서 보였듯이 블랙 색상과 브라운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구매할 때 판매자에게 쪽지를 보내서 선택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블랙 색상을 선호하는 편이라 모두 블랙으로 구매하였습니다.
3개의 이어폰에서 사용예정이라 3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이어폰의 케이블을 둘둘 말아서 줄감개로 체결해봅니다.
위 사진처럼 정리가 됩니다.
보통 케이블은 위 사진처럼 정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단선 위험도 적어지기 때문이지요.
너무 함부로 꾸겨서 가지고 다니면 아무래도 선의 수명이 빨리 닳아지게 됩니다.

 



평상시에 이어폰을 주머니에 막 넣고 다녔는데, 이렇게 선을 정리해서 가지고 다니면 아무래도 깔끔하겠군요.


 

또 다른 이어폰에도 줄감개로 정리를 해봅니다.
역시 블랙 케이블이라 그런지 더 황홀한 모습입니다.


 

평소 가방 한구석에 넣고 다녔지만 작은 케이스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어폰을 구매하면 케이스를 하나 주는 경우도 있긴한데 이상하게 그런 케이스는 사용을 하지 않게 되더군요.

구매한 케이스는 다이소 같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입니다. 2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문제는 색깔입니다. 블랙이 왜 없는 건지, 판매원 얘기론 블랙 색상은 모두 매진되었다군요.
블랙의 인기를 실감하며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핫핑크 색상의 케이스를 집어 들었습니다.

이스는 지퍼가 튼튼해 보이진 않고 겉과 안의 소재도 썩 좋은 녀석은 아니지만 가방에 막 쑤셔 넣고 다니기보단 정리가  잘 될 거 같아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 펠리컨 케이스 같은 것도 시중에 방수가 되는 제품도 판매하지만 케이스 같은 건 사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 언젠가 써볼 생각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거면 충분하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한쪽에는 작은 실리카겔을 넣어서 습기를 줄이고, 이런 식으로 이어폰을 넣고 다닐 생각입니다.
여유롭군요. 이어폰 하나 넣고 다니기에는 넉넉한 공간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2개의 이어폰을 담고 다닐 겁니다.
그러기엔 충분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제가 구매한 케이스, 줄감개는 합쳐서 만 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크게 지출하여 구매한 물품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없이 다니던 때에 비해서 정리도 잘되고 휴대성도 좋아진 거 같아 나름 뿌듯합니다.



 



본 리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고 쓰인 사용기가 아니며
필자 본인의 호기심이나 실제 사용을 위해 구매하여 작성됐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