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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 코드리스 리시버인 뮤토리 (MUTORY) A2 PLUS는 이어폰 케이블을 제거하여 휴대성을 극대화한 와이어리스 이어폰이며, 수차례 버전업을 하면서 성능을 끌어올린 제품입니다. 이번 A2 PLUS는 블루투스 5.0을 탑재하였으며, 그로 인해 좀 더 좋은 수신율로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싱 내부를 보시게되면 스펀지 폼으로 이어폰과 부속들이 보호되어 있는 것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폰 유닛, 충전 및 휴대용 케이스, 이어팁, 충전용 USB 케이블, 그리고 매뉴얼이 담겨 있는 심플하고 쿨한 구성의 패키지입니다.

 

이어팁은 통상 쉽게 접해보실 수 있는 실리콘 형태의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내경이 좁은 저음형 이어팁 한 쌍과, 내경이 넓은 고음형 이어팁 두 쌍이 제공됩니다.
이어팁 같은 경우 기초적인 성능의 이어팁이다 보니 착용감이라든지 차음성, 소리 전달력이 탁월하다고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보편적인 이어팁의 성능과 같다고 보셔야겠습니다.

 

뮤토리 A2 PLUS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페어링은 상당히 빠르고 쾌적합니다.
전원을 키시면 곧바로 페어링 하실 수 있으며 ' Air Stereo A2Plus ' 라는 블루투스 항목으로 탐색됩니다.
멀티페어링은 2대의 디바이스까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충전은 최근 스마트폰의 고속동조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충전하실 때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속동조 9V 어덥터로 충전 시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전 중 일 때는 빨간불이 켜지며 완료 시 녹색불이 점등됩니다. 5V 1A 전력으로 충전하셔도 충전 시간은 긴 편이 아니며, PC나 노트북 전력으로 충전 시켜도 불편이 없습니다. 유닛 충전 시간은 충전 크레들 케이스 케이블 직결 시 약 40분충전 케이스로만 충전시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또한, 플레이 타임은 2~3시간 사이이며, 대기시간은 80시간입니다.

 

뮤토리 A2 PLUS의 디자인은 다소 투박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케이블을 제거하고 데이터를 수신하기 위해 블루투스 모듈을 넣어야 했으며, 더불어 35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들어 있어 두툼한 하우징을 지녔습니다. 또한 이어폰 유닛뿐아니라 충전 크레들이자 케이스에는 2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유닛 플레이트 부분에는 다기능 버튼과 마이크가 있습니다. 

다기능 버튼은 전원 온/오프, 음악 플레이/정지, 전화 수신/전화 걸기(2회 클릭 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화시 양쪽 유닛에서 음성이 들려오며 감도 및 품질은 양호합니다. 

 

유닛의 노즐 길이는 짧으며, 노즐 필터는 검정 솜으로 마감이 되어 있음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유닛 안쪽에는 충전을 위한 커넥터 핀이 보입니다. 이 커넥터는 자력을 지녔으며, 충전 크레들 역시 자력을 지녀 수납시 흔들림 없이 고정 됩니다.



spec

드라이버
다이내믹 드라이버
무선 사용거리
최대 10m 이내 (직선거리 기준)
배터리 용량
이어버드 각각 35mAh, 크래들 200mAh
지원 프로파일
HFP/HSP/A2DP/AVRCP
재생시간
음악/통화 2시간 (충전 케이스 12시간 사용)
충전 방식
마이크로 5 USB DV 5V
지원 코덱
SBC. AAC

 

 

 

무선 리시버의 기본적인 성능은 소리가 끊기지 않아야 합니다. 

뮤토리 AIR STEREO A2 PLUS의 블루투스 버전은 5.0으로 수신율과 안정적인 환경을 지녔습니다. 이 블루투스 5.0은 리시버뿐 아니라 디바이스에서도 같은 버전을 지원해줘야 합니다. 이를테면 디바이스는 4.0버전을 지원하고 리시버에서 5.0버전을 지원한다면 낮은 버전인 4.0버전으로  인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뮤토리 A2 PLUS는 SBC라는 가장 기초적인 코덱을 사용하지만 큰 끊김은 생기지 않습니다. 소스 기기와 리시버 사이에 장애물이 없다는 가정하에 10m의 거리에서도 양호한 수신율을 보장합니다.

블루투스 오디오 장치는 소스 기기에 담긴 음원 파일을 코덱으로 인코딩하여 재생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덱은 상당 부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음질은 하드웨어적으로 다이내믹 드라이버나 BA 드라이버의 사운드 튜닝에 따른 부분이 1차원적인 요소로 적용이 될 테지만 그다음은 블루투스 코덱이 큰 역할을 합니다. 그 이유는 CD 수준의 음질을 인코딩하느냐 아니면 CD 이상 24비트 급의 음원으로 인코딩하여 사운드를 들려주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음질뿐 아니라 음색까지 관여합니다. 소스 기기와 별개로 코덱 특유의 음색이 존재하며 결과적으로 블루투스 오디오 장치에서 최종 아웃풋 처리한 음색과 음질로 사운드를 형성하여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뮤토리 A2 PLUS는 SBC와 AAC라는 코덱을 사용합니다. SBC 코덱은 가장 기초적인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으로서 16비트 44khz CD 수준의 음질을 보장합니다. 하나 단점으로는 지연시간이 긴 편이라 흐름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코덱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AAC 코덱은 마찬가지로 16비트 CD 수준의 음질을 재현하며 동일한 단점으로 지연시간이 조금 긴 편 입니다. 이 코덱은 MP3같이 AAC 확장자(파일명)를 지니며 준수한 음질을 들려주는 코덱입니다. AAC 코덱은 애플 기기에서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뮤토리는 24비트 이상도 지원은 가능하겠으나 그경우 수신율이 떨어져 끊김이 잦을수 있어 16비트 CD 수준의 코덱으로 안정성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 보입니다. 


 

 

약V 이퀄라이저, 밸런싱 사운드!

 

AIRSTREO A2 Plus의 사운드는 듣기 편하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당부드릴 부분은 아직까지 코드리스 제품들이 케이블 이어폰에 비해 높은 음질을 제공한다고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A2 Plus는 선없는 편리함으로 활동성을 높이길 원하는 유저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수준 높은 음질을 염두에 두신다면 방향이 사뭇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사운드 이야기를 이어간다면 저음의 양감은 많지 않고 저음 타격감은 임팩트가 강하지 않아  대체로 약한 V자 이퀄라이저를 지닙니다. 그래서인지 중음이나 보컬의 목소리에 큰 침범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보컬 백킹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팝 음악이나 가요, 발라드 같은 장르에서 듣기 버거운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중음은 약간의 딥이 있고 음악의 입체감을 해치지 않을 만큼만 조율되어 있습니다.  

고음은 치찰음 영역을 억제 시켜두었고 보컬 목소리에서는 치찰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외 배음 3~4kHz 영역을 부스팅 시켜두었으며 그로 인해 보컬 백킹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초고음 부분에선 다소 약한 면모가 보이며 전체적인 음의 섬세함이나 airy함은 다소 아쉽게 들립니다.

AIRSTREO A2 Plus 음색은 약간의 잔향감이 느껴지는 형태로서 과한 음장감이 아니기에 듣기 거북함은 없습니다. 
전체적인 음의 밀도는 부드러움보다는 살짝 거칠거나 사실적인 느낌이 감지되기도 합니다.
저음의 울림은 존재감이 떨어지는 편이 아니며 보컬 목소리는 타 음역대의 마스킹이 적어 대체로 밸런싱은 잘 잡혀 있습니다.
플랫 위주의 사운드튠은 아니고 저음과 고음을 부각 시키고 있기에 심심하고 재미없는 소리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부분은 코드리스 제품들 대다수는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지만 뮤토리 A2 PLUS는 화이트 노이즈를 잘 억제시켜주고 있습니다. 음악의 시작이나 끝부분에 간혹 레이턴시로 인한 짧은 잡음이 존재하지만 화이트 노이즈처럼 음악 감상중 계속해서 들려오는 잡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뮤토리 A2 Plus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높은 수준의 음질을 보장한다기보다는 활동성과 편리함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구매 목적이 이 부분에 적합하시다면 나쁘지 않은 소비가 될 거라고 여겨집니다. 음질도 번들로 제공하는 이어폰보다 한두 단계 이상 좋은 수준이며 가격과 성능을 생각한다면 메리트가 발생한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야외활동이 잦고 음감이나 통화를 자주 하시는 분중 수신율 양호하고 적당한 코드리스 제품을 찾는 분이 계신다면 청음을 권해드립니다.

 

 

 

' 사운드캣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사용기입니다.
본문 내용은 업체에 관여 받지 않았으며 리뷰어 소신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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