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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서 말씀드릴 외장 SSD는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SSD'라는 모델입니다.

크루셜 X6의 주요 특징은 한 손에 촥 감기는 아담한 사이즈의 외장 스토리지로, 기존의 USB 2.0이나 3.0 메모리에 비해 2~20배 빠른 순차 읽기/쓰기 속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드 디스크와는 달리 충격에 강한 내성을 갖추고 있어 긍정적이며, 용량은 최대 4TB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스마트폰, 콘솔 게임기, 노트북이나 PC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보여지는데, 과연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이어지는 내용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 소형 박싱에 담긴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매뉴얼, TYPE-C 데이터 케이블

디자인

디자인은 블랙 컬러와 모서리 부분이 라운딩으로 처리되어 움겨쥘 시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특이사항으론 2M 높이에서 낙하하더라도 충격방지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점을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휴대성

크기는 기존의 USB 메모리에 비해 큰 편이지만, 처리속도는 보다 빠른 쓰기/ 읽기 속도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M.2 SSD 기준 소형에 속하다 보니 대체로 나쁘지 않은 휴대성을 보입니다. 실측 사이즈는 65*68* 11mm로 주머니에 쏙 들어갈만한 크기입니다.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SSD는 기본적인 충격방지 설계가 되어 있지만, 전용 파우치로 기스나 흠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케이블 등을 수납할 수 있어, 대체로 긍정적인 지원이라 생각됩니다.

인터페이스

기본 지원 포트는 TYPE-C 방식입니다. 한편으론 최신 플랫폼을 지향하다 보니 높은 속도를 기대해볼 수 있어 이점이 충분하지만, 기존의 USB TYPE-A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호환성을 고려한다면 아쉽기도 합니다.

속도 벤치마킹

그럼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SSD의 처리 속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장 SSD로 기존의 하드 디스크와 플래시 디스크에 비해 빠른 속도를 기대해볼 수 있겠고, 어떤 속도를 보이는지 벤치마크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크리스털 디스크 인포를 통한 기본 정보 및 모니터링

크리스털 디스크 마크 1GB와 8GB 용량의 벤치 마킹에선 최대 순차 읽기 속도 828.63MB/s , 쓰기 속도 605.52MB/s를 기록합니다.

참고로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은 스펙상 최대 540MB/s로 공표되었는데, 기본 스펙의 오버 사양을 벤치마크를 통해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속도에 대한 기준이 없거나,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상기 벤치마크를 참고 바라겠습니다. 기존 USB 2.0 메모리의 2~20배가 넘는 처리 속도를 보이기 때문에, 외장 SSD 매체가 속도 측면에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는 점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AS SSD 벤치마킹 최대 순차 속도 654.66MB/S 기록

▲ HD Tune PRO 벤치마킹 결과 평균 속도 334.2MB/S 기록

▲ Anvil's Storage Utilites 벤치마킹 결과 최대 순차 속도 658.73MB/s 기록

처리 속도의 경우 벤치마크 툴에 따라 편차를 보이지만, 대체로 300~600MB/s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기대해보실 수 있습니다.

공표한 스펙 대비 빠른 속도를 측정해볼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속도가 중요할 외장 SSD로서 긍정적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온도는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을 시 30도, 파일을 읽거나 쓰는 동안의 온도는 52도로, 대체로 병목현상이나 스로들링이 걸리지 않을 양호한 발열 수준을 보입니다. 실제로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SSD가 작동 중일 때 손을 대보게 되면 미지근한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파일 백업 테스트 읽기 속도

파일 백업 테스트 쓰기 속도

실제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읽기/쓰기 작업을 할 경우 무거운 파일을 복사하거나 다량의 파일을 처리할 경우 지연속도가 발생하긴 하나, 대체로 더딘 느낌은 적었고, PC SSD와 마찬가지의 속도로 느껴졌습니다.

마치며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 SSD를 스마트폰에 연결하게 되면 곧바로 외부 드라이브로 인식이 되며, 앱을 통해 동영상이나 사진 파일을 열거나 핸드폰에서 외장 SSD로 혹은 그 반대의 상황에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에 따른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최대 4TB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콘솔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저장하는 용도로도 좋습니다. 물론 PC나 노트북에서도 백업이나 데이터 읽기/쓰기 작업 역시 가능합니다. 여러모로 외장 하드나 USB 메모리에 비해 2~20배가량 빠른 처리 속도를 지녔기 때문에, 속도 측면에서 빠릿함이 느껴져 긍정적이었고,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어 유용한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와 같은 말씀을 드리며, '마이크론 Crucial X6 Portable'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외장 저장 장치를 물색 중이시거나, 빠른 속도의 외장 SSD를 찾으신다면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주)아스크텍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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