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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도 사용하는 게이밍 마우스

게임 유저라면 게이밍 기어에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매우 짧은 순간을 놓친다면 승패의 갈림길에서 패배를 야기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맥스틸은 프로게이머 팀을 스폰하는 게이밍 기어 생산 유통 업체입니다.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를 출시하고 있으며, 사무용이 아닌 게임 환경에서 높은 감도와 정확도를 타깃으로 제품을 생산합니다. 가격적 측면에서 합리적이고 유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부분도 크고 무엇보다 마우스 쪽에서는 강한 자신감을 비치고 있습니다. '맥스틸은 마우스에 강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듯이 말입니다.

이번에 새로 구매한 맥스틸 TRON G41은 정가 17,000원 상당의 마우스입니다.

낮은 가격임에도 스펙이 상당한데 고해상도 화면에서 빠른 FPS 게임에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 사양을 지닙니다.

5,000DPI를 지원하는 부분에서 큰 모니터에서 빠른 커서 이동이 가능하며, 6,500FPS와 1,000 폴딩 레이트라는 스펙은 정확한 컨트롤에 크게 관여합니다. 버튼의 수명은 2천만 클릭이라 하니 내구성도 탁월합니다.

게이밍 마우스답게 RGB LED를 탑재하여 시작적 효과를 두드러지네 하는 부분 역시 메리트입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맥스틸이 후원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팀의 로고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하트 스톤 등 다양한 게임의 프로팀을 후원하며 그들은 맥스틸 장비들을 실제 경기 중 사용하고 있습니다.

투명 플라스틱에 맥스틸 TRON G41이 담겨 있는 모습.

보통 판매처에는 박스에 완충 뾱뾱이를 둘러서 판매하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상황은 생기기 어렵겠지만 배송 중 큰 충격을 주지 않는다면 파손 우려는 적을 거라 예상됩니다.

디자인

제품의 외형은 그레의 톤과 블랙으로 중후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LED 불빛이 비취는 곳은 투명 화이트 계열 플라스틱이며 손에 맞닿는 사이드 부분은 빗살 무늬 패턴을 사용합니다.

전면 휠 버튼과 DPI 조율 버튼, LED 온/오프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용 중 보이지 않는 뒷면 디자인은 패턴을 이용하여 심플함을 강조하습니다.

대체로 디자인은 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립감

저는 작고 두툼한 곰손입니다.

저처럼 손가락이 짧은 분이시더라도 G41 그립감이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제품 구매 페이지 사진으로만 살펴볼 시에 맥스틸 TRON G41은 생각 보다 크다고 느껴지긴 하였으나 실물을 보니 적당한 크기라고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그립 해보고 클릭해보니 넓적하긴 하나 낮은 편이라 그립 자체는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클릭하는 부분 높이가 낮은 편이라 마우스 사용 중 손의 피로도가 크지 않았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인 맥스틸 G60이라는 모델을 5년가량 사용했는데 확실히 G60보다는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연한 차이는 G60은 버튼 클릭 부분이 G41보다 더 높습니다.

그 외 LED 시각적인 느낌은 G41이 더 임팩트 있게 디자인되긴 하나 이 부분에서는 개개인의 취향을 좀 탈 듯한 부분 같습니다.

맥스틸 G41 전용 프로그램 활용

드라이버 및 전용 프로그램은 맥스틸 홈페이지(http://www.maxtill.co.kr/shop/main/html.php?htmid=proc/download.htm)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버튼의 기능을 재할당시킬 수 있는 기능, LED 불빛을 좀 더 색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방법, 매크로 키 설정, DPI 조절 등을 프로그램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유저 입맛에 맞는 설정을 해볼 수 있고 자신만의 커스텀 마이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어드밴스 세팅(ADVANCED SETTING)에서는 세세한 설정까지 할 수 있습니다. 더블 클릭 속도와 윈도우 마우스 커서 속도 그리고 스크롤 휠의 속도를 10단계로 면밀히 설정할 수 있으며, 마우스 정확도인 폴딩 레이트를 125, 500, 1000 3단계로 조절 가능하기도 합니다. 매우 디테일한 설정을 할 수 있는 확장 세팅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게 최적화시켜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는 17,000원 마우스에 이런 소프트웨어 지원은 칭찬할만한 부분 같습니다.

게임에서의 사용 느낌

리니지M 같은 클래식한 게임이라 할지라도 낮은 DPI 및 폴딩 레이트를 지닌 마우스를 사용하면 컨트롤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게 됩니다.

반면 맥스틸 TRON G41의 5,000DPI와 1,000 폴딩 레이트는 정적인 게임에서도 좋은 컨트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LOL)는 리니지M에 비해 컨트롤을 많이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빠른 순발력을 요구하는 게임이기도 한데 게임 중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는 중 무리 없는 컨트롤이 가능하였고 한 판당 30~40분가량 사용하면서 조작 느낌이 좋았습니다.

롤 역시 좋았으나 진짜 진가를 나타내는 건 FPS 게임에서라도 생각됩니다.

5,000DPI를 제대로 활용하기 좋은 게임은 오버워치에서 컨트롤이었습니다. 찰나의 순간에 정확한 컨트롤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FPS 게임에서 만족도는 무척 컸습니다. 빠른 화면전환에서 정확한 킬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습니다.

FPS 게임 못지않게 빠른 화면전환과 화려한 스킬의 게임인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물론 콘솔 게임은 게임패드로 해야 제맛이긴 하나, 키보드와 마우스로 플레이해본 데빌 메이 크라이 5 조작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화면전환이 무척 많은 편인데 몬스터를 놓치지 않는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맥스틸 TRON G41은 정적인 게임뿐 아니라 빠른 화면전환과 스피드 있는 게임에서 안정적이며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게임을 위해 제작된 마우스다보니 게임 환경에서 대체로 만족도 높게 느껴졌습니다.

맥스틸(MAXTILL) TRON G41 마우스 특징

1. 5,000DPI의 빠른 컨트롤이 가능하여 FPS 게임에 최적화

2. LED 튜닝으로 시각적 효과 강화, 게이밍 기어로서 장점 부각

3. 폴딩 레이트 1,000의 높은 클릭 정확도

4. 정적인 게임부터 빠르고 정확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게임에 최적화

5. 합리적이고 준수한 겸비한 성능을 지닌 만 원 후반대 낮은 가격,


' 본 포스팅은 대가성의 글이 아니며 실사용을 위해 직접 구매한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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