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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유저분이라면 한 번쯤 UV 필터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사용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UV 필터는 대기 중 자외선 차단하는 목적으로 제작된 필터로서 사람의 눈에 보이는 전자기파 영역을 사진에서 제거해주는 필터라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빛을 받아들여 사진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빛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사람의 눈은 가시광선, 태양 복사 에니지선, 적외선, 자외빛에 적응된 눈은 가시광선의 녹색 부분에서 최대 감도를 나타냅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 빛에 대한 사람의 눈의 반응은 주관적이지만 빛에 대한 대기층의 감응은 객관적으로 측정이 가능하며 대기의 산란 중 가시광선 및 자외선에 의해 피사체가 흐릿하거나 콘트라스트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시켜 사진을 또렷하게 찍기 위해 UV 필터는 탄생되었습니다.

상단 이미지는 켄코 제타 필터 UV 필터에 대한 샘플입니다.

UV 필터를 적용하지 않은 좌측 사진에서는 가시광선과 자외선으로 인해 콘트라스트 및 노출이 오버된 사진으로 표현됩니다.

반면 UV 필터가 적용된 우측 사진에서는 짙은 가시광선과 자외선을 차단하여 또렷하고 선명한 사진을 찍혔습니다.

이렇듯 대기중 빛의 산란으로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UV 필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켄코 제타 UV 필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일본의 렌즈 필터 생산 업체로서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양호한 엔트리 급 필터뿐 아니라 켄코 ZETA, CELESTE 같은 플래그십 라인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형성하였습니다.

필터는 코팅 기술이 품질의 최우선이라 볼 수 있는데 ZETA L41 Wide UV 필터에서는 켄코가 자랑하는 Super Multi-Coating 기술을 접목한 렌즈 필터로서 저가 제품에 비해 자외선 차단율이 높습니다. 선크림에도 자외서 차단 등급이 있듯 UV 필터에도 자단력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켄코 제타 L41 UV는 코팅 기술과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필터라 볼 수 있습니다.

L41 UV 필터는 투명 플라스틱에 렌즈 필터 케이스, 필터, 간략한 매뉴얼로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UV L41뿐 아니라 광량 차단 필터인 ND4/ND8에 대한 설명도 기재되어 있으며 매뉴얼의 경우에는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설명되어 있으나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습니다.

 

필터의 프레임은 튼실한 메탈 재질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부분은 금색으로 필터의 스펙과 모델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듯 켄코 재타 L41 UV는 초 슬림 사이즈는 아니며 보편적인 두께를 지녔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DSLR이나 미러리스 제품들의 센서에는 이미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UV 필터 사용이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차이가 명백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센서에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된 카메라의 노 필터.

 

 

센서에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된 카메라의 UV 필터 장착.

 

상단 사진은 UV 필터 장착과 장착하지 않은 샘플입니다.

카메라 센서에 이미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식별이 어려울 만큼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UV 필터를 끼울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여쭤보실 수 있겠으나 UV 필터는 일종의 보험으로 렌즈 보호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여 전혀 의미 없는 물품은 아니라고 말씀드려봅니다. 값비싼 렌즈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낙하 및 파손이 생길 경우 스마트폰 케이스나 강화유리가 충격을 대신 흡수해주 듯이 큰 파손을 막아주는 보호 용도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강한 자외선의 경우에는 센서 자체 UV 코팅으로 감당이 되지 않을 수 있어 이 경우에는 UV 필터 사용이 현명한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자외선에도 레벨과 강도가 있는데 켄코 ZETA UV L41은 410nm(나노미터) 이하의 자외선을 흡수하게 됩니다. 이수치는 강한 역광일지라도 어느정도 화질 손실을 막아주는 수치라 볼 수 있는데 보통 저가 UV 코팅은 300~370nm를 차단해주는데 켄코 재타 L41 UV는 보다 높은 자외선 차단을 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맑은 날에 흐릿하거나 푸른 색조를 방지해주기 때문에 강력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상황에 쓰인다면 화질 손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날에는 자외선 농도가 짙기 때문에 광량 차단 기능의 ND 필터 혹은 자외선 차단 UV 필터가 필요합니다.

위 샘플은 강한 빛의 역광 사진입니다.

별 차이가 없어 보이실 지 모르지만 자세히 보신다면 필터를 빼고 사진을 찍은 경우 빛이 강한 곳의 하이라이트가 더 강조되고 뿌연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UV 필터를 꼈을 경우 역광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하이라이트가 강조되지만 뿌연 느낌이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푸른빛을 줄어 본연의 컬러에 가깝게 찍혔으며 콘트라스트가 좀 더 진해지고 보다 디테일한 사진으로 촬영되었습니다.

다소 극단적인 역광에서의 샘플 사진이긴 하지만 강한 자외선이나 가시광선에선 UV 필터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요컨대 자외선이 약하면 센서의 UV코팅과 견주어 차이는 미미하지만 자외선이 강할 경우 UV 필터 사용 체감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 없이 쌩폰으로 쓰시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렌즈 사용에서 필터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필수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렴한 케이스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품질이 떨어진다라면 더 좋은 케이스를 찾게 되듯이, 필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필터는 코팅이 생명이라 싸구려 코팅은 기능적으로 부족한 점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지문이나 오염물질이 잘 묻고 쉽게 안 딱인다든지 UV 차단율이 낮아 본연의 기능이 썩 좋지 않다든지 저렴한 필터는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KENKO ZETA L41 UV 필터의 경우에는 켄코의 플래그십 최상위 모델이라 볼 수 있어 코팅의 성능은 믿고 쓰셔도 될 만큼 품질을 보장해줍니다.

뿐만아니라 통상 저가 UV는 300~370nm(나노미터) 차단율을 지니지만 켄코 ZETA L41 UV는 410nm(나노미터)로 높은 자외선 차단력을 지녔습니다.

그렇긴하나 광학 코팅 분야 탑이라 볼 수 있는 독일의 최상위 코팅 기술과 견주기엔 미흡한 점은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체감 수준이 눈의 식별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켄코 제타 쪽이 준수한 성능에 비용은 더 저렴한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 슈나이더 B+W 필터의 경우에는 중국에서 가품을 찍어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공식 총판에서 구매하지 않는다면 간혹 가품을 구매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켄코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시장에 가품이 유통되지 않아 어쩌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B+W 역시 좋은 필터이고 켄코도 켄코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이나 평타 이상의 품질.)

무엇이 되었던 필터 관련해서 품질적으로 합리적인 선택하시길 바라며 끝으로 켄코 ZETA L41 UV 필터로 촬영한 샘플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모쪼록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보탬이 되는 글이었길 바랍니다.

 

 

 

켄코(KENKO) Zeta UV L41 렌즈 필터 특징!

1. 가시광선, 자외선을 차단하여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는 필터.

2. 켄코의 플래그십 라인 필터로서 Super Multi-Coating 기술이 접목됨. 자외선 차단율 410nm(나노미터)

3. UV 필터 용도뿐 아니라 렌즈를 보호하는 프로텍터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좋음.

4. 필터 적용, 필터 미적용 화질 차이는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우나 자외선이 강한 상황에선 화질 차이가 존재함.

5. 독일의 최상위 필터 제품들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며 품질 저하를 체감하기 어려움.

6. B+W 필터처럼 가품이 판매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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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용기는 해당 업체를 통해 제공받아 쓰인 리뷰입니다.

본문 내용은 어떠한 관여도 받지 않고 소신껏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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