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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출시된 갤럭시 노트5
연이은 신제품 출시에 빠르게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 그리고 2019년도 현재. 폴더플 디스플레이까지 출시를 앞둔 시점입니다.
다시 한번 새로운 기술로 익숙한 경쟁에서 판도를 바꿀 계기를 마련코자 신제품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려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앞서 이전 세대들의 재고 처리 시기를 당면하기 마련인데 삼성측은 4년 전 출시된 갤럭시 노트5를 서서히 단종시키려는 의도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흔히 얘기하던 공짜폰, 할부원금 0원 폰으로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출시 이후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노트5, '과연 2019년도인 지금도 쓸만할까?'라는 주제로 얘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제품 사양은 어떠할까?
삼성은 노트1 이전부터 아몰레드 (AM OLED;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내세웠으며 가장 최근 모델인 노트9까지 오면서 아몰레드의 단점인 밝기를 개선하여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옵니다. 아마 아몰레드의 전성기와 대중화는 노트5부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노트5 이전 모델들은 밝기가 어둡고 전력을 많이 잡아 먹었는데 노트5에선 제법 발전이 되어 적절한 전력소비와 밝은 밝기로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번인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열에 많이 노출될수록 혹은 최대밝기에 근접하거나 CPU와 GPU 작업량이 높은 작업시 혹은 기기자체 수율에 따라 이 문제를 맞닿들이게 됩니다. 노트5 역시 번인이라는 슬픈 문제점을 지니고 있지만 말씀드렸듯 모든 유저들 기기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닌 소수 유저들에게 나타나기에 삼성측에서도 심각한 결합으로 인식하지도 않는 상황이며 무엇보다 번인문제로 인한 액정교체 AS로 인한 막대한 손해를 보지 않기에 쉬쉬하는 편이기도 합니다.(사실 기계값에 AS비용이 포함이라 어불성설이기도 하지만요.)
갤럭시 노트5는 옥타코어 2.1GHz 시피유와 4GB의 램, 5.7인치 아몰레드 LCD의 스펙을 가집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기본 32GB이며 두배 높은 64GB 상위 버전으로 나뉘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32GB 기본 메모리 용량이 작게 느껴진라면 보다 높은 용량의 모델로 구매하여야만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마이크로 슬롯 하나 넣어주는 게 어려운 건 아닐 테지만 당시 노트5 마케팅의 일환으로 메모리 확장을 막고 업스펙 제품 소비를 부추겼다라는 소비자들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메모리 확장성을 막은건 좋지 못한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 제품 패키지 - 기본적인 사용을 위한 구성품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노트5부터 삼성 페이라는 결제 프로세싱을 내장하여 많은 호평을 받아왔고, 노트 시리즈 최초로 지문 인식을 적용하여 생체 인식 시스템 발전의 교두보 역할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문 인식률은 매우 탁월하게 반응한다라기 보단 한템포 느리지만 인식 자체는 잘되지만 빠릿한 반응이 아니라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경재사인 LG쪽이 지문인식과 반응은 오히려 더 빠르게 느껴질 정도이기도 합니다.
그 외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을 지니며 마이크로 5핀 USB를 통해 충전합니다. 고속 충전, 무선 충전까지 가능합니다.
충전 속도는 매우 빠른 편에 속해 좋긴 하지만 배터리가 생각보다 빨리 소모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후속인 노트7에선 배터리 성능에 큰 투자를 하지만 세계적 이슈를 일으키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노트7은 판매를 철회하게 되기까지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노트5 배터리 성능은 탁월한 편음 아니기에 특히 게임을 주로한다라면 보조배터리는 필수로 구비하셔야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디자인, 휴대성, 편의성.
액정의 사이즈는 5.7인치로 사이즈면에선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이상적인 크기로 출시되어 유저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2560*1440 QHD 해상도 역시 화질적으로 이점을 지니기도 합니다. 디자인은 지금 와서 살펴보더라도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해 나쁘지 않은 인상을 받게 되는 거 같습니다.
거기에 빛에 잘 비춰야 드러나는 플래티넘 골드 컬러는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 특유의 멋스러운 컬러감은 고급스러움이 묻어나기도 합니다.
최신 스마트폰은 터치식으로 바뀌어서 지금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아날로그 홈버튼 지원합니다.
유심 트레이.
볼륨 조절 버튼.
※ 빛에 비춰야 은은하게 본연의 색상이 나타나는 재질.
2015~2016년 당시까지만 해도 5.7인치 액정은 문자 가독성이나 휴대성면에서 이상적이라 여겨졌습니다.
그이상 액정 크기가 딱히 가독성이 떨어진다라는 건 실제 아니지만 6인치 이상 제품들이 출시되고 폴더플 디스플레이가 나오는 시점이기도 하지만 휴대성 만큼은 지금당장 손에 쥐어보더라도 그립감이 떨어지지 않고 무엇보다 얇고 가벼워 나쁘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삼성하면 카메라가 좋다. 사진이 잘 나온다고 흔히들 얘기합니다.
각 브랜드마다 이미지 프로세싱의 차이도 존재하지만 사진의 인문학적이 아닌 기술적 퀼리티라는 건 광학 센서인 CMOS가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며, 그 이후가 바로 렌즈의 화질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삼성은 과거 DSLR이나 미러리스를 자체 설계 개발 및 출시 이력이 있을 만큼 광학적 기술력이 여타 경쟁사와 비교해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며1990년 후반부터 반도체 개발에 주력해왔기에 지금의 위치까지 선점할 수 있게되었으며 그에따른 투자의 결실은 카메라의 핵심 소재인 CMOS 센서 광학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나게 됩니다.
노트5는 전면 500만 화소로 셀피를 찍을 수 있고, 후면 1600만 화소 센서와 F1.9 밝기의 조리개를 지닌 렌즈를 통해 제법 근사한 이미지 품질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 아닌 한계는 저 광량에서 이미지 디테일이 많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게 됩니다. 반면 광량이 풍부한 주광에서의 촬영 품질은 저광량과 비교하여 확연히 체감될 만큼 좋은 편이라 광량확보 염두에 두시고 촬영하신다면 근사한 사진을 건지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센서가 작아 이미지 디테일이 떨어지는 태생적인 한계를 떨쳐내려고 듀얼 렌즈, 트리플 렌즈, 펜타 렌즈 등 부수적인 노력을 기울이지만 저광량시 노이즈나 이미지 디테일면에선 극단적인 개선이라 단정지어 얘기하기 어려울 만큼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손톱보다 작은 이미지 센서가 바뀌지 않는한 이문제는 걷돌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를 해결해보겠다하여 센서 크기를 2배, 3배 키울 수 있는 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분명한 건 센서를 키워 개선할 수는 있겠지만 2배만 키워도 핸드폰 프라이스에 큰 변동이 생길 것이며 그 가격은 전체가의 1.5~2배 이상이 영향을 줄 것이기 이해타산이 맞지 않게됩니다. 그리고 센서만 키우면 또 만사 오케이가 아니라 렌즈도 센서 크기에 맞게 설계가 되어야 하기에 일이 커집니다. 여기서 렌즈로 인해 스마트폰 부피가 분명 커지게될 것이기에 차선적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센서 사이즈는 픽스(Fix)한채 렌즈를 2개 이상 배치하여 신제품을 출시하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아직까지는 태생적, 설계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노트5는 동급라인 경쟁사 스마트폰에 비해 이미지 품질이 양호하기는 하겠으나 결국 미러리스나 DSLR 카메라에 비해 그 품질적 측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는 아닌 점 참고 바랍니다.
재미로 보는 ANTUTU 벤치마킹!! 갤럭시 노트5 VS 갤럭시 노트9!
좌측은 노트5 안투투 벤치마킹 총점 105737, 우측은 노트9 안투투 벤치마킹 총점 245913.
가장 최신 기종인 노트9와는 아무래도 성능의 갭이 상당한 점은 어쩔 수 없습니다.
우선 CPU의 성능의 차이가 크고, 그래픽 성능의 차이도 매우 크게 나타납니다.
3세대라는 출시 라인 갭도 무시 못하고 디지털은 역시 최신이라는 얘기를 실감하게 만들어주는 듯 대부분의 점수에서 노트5는 뒤쳐집니다.
참고로 ANTUTU 벤치마크는 같은 기기로 측정하더라도 점수는 들쭉날쭉하지만 수천~만점 가까이 격차가 벌어지지 않기도 하니 간단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만 합니다.
웹 검색, 간단한 작업은 나쁘지 않으나 게이밍 유저는 부족하게 느껴질 우려!!
도입부에 잠시 말씀을 드렸으나 새로운 기술을 대대적으로 마케팅 하기 위해선 이전 세대의 모델들을 빠르게 소모시키거나 단종을 시켜야 새로이 마케팅할 신제품 판매량이 늘어나게 될 것 입니다. 노트9, 갤럭시S10, 갤럭시 폴드로 이어지는 최근에서 앞으로 출시될 라인업들을 위해 이제는 노트5는 역사의 뒤안길로 추억이 될 모델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현시점 출고가, 공시 지원금 등 저렴하게 사려고 따지고 보면 살펴보면 0원에 가깝게 구매가 가능한 모델이기도 한데 이제는 서서히 재고 정리가 되면서 단종의 수순을 밞고 서서히 잊혀질거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성능적 측면에서 최신 모델과 격차는 벌어지지만 갤럭시 노트5로 게임을 주로 하는 유저가 아닌 라이트 유저에겐 큰 불편함을 주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기본적인 성능이 상향 평준화가 된 현 시점이라 노트5 정도라면 라이트 유저들이 지금 당장 쓰셔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필자 주변에는 노트5를 출시때부터 3년 넘도록 사용하면서 굳이 잘쓰고 있는데 신제품으로 바꿔야 할 이유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전화, 문자, 웹검색, 가벼운 게임 등 간단한 작업이 주력인 라이트 유저들은 이 정도 성능이면 어쩌면 과분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에서 새로움과 혁신이라는 감정을 좀처럼 느끼기 어려워졌기도 하여 소비자가 신제품에 목메어 지갑을 열지 않는 이유도 있을 것 입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신선함을 느끼기 어려워졌고 굳이 새로운 모델을 사야할까라는 심리가 생기기까지 합니다. 종전과는 완연히 다른 새롭고 놀라운 플랫폼이 나타나지 않는 한 상향 평준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이슈는 발생하기 어려울지 모릅니다. '노트5를 지금 써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에 시작한 글이지만 새로운 플랫폼이나 누구나 호기심 가질만한 변화가 없는 지금 노트5는 아직까진 쓸만하다고 애기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본인이 직접 구매한 제품이며, 대가 없이 작성된 진솔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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