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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우스라 불리던 로지텍 G1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로지텍 G102 2세대에 대한 글입니다.

2005년 출시된 G1은 일반 유저뿐 아니라 게이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모델이었는데요. 특히 편안한 그립감과 더불어 준수한 응답속도와 반응 속도로 짧은 순간 빠른 컨트롤을 요구하는 게임에서 큰 인기를 얻은 모델입니다. 그 인기는 스타크레프트1이 유행하던 시기 국민 마우스로 부상할 만큼 대단했습니다.

로지텍 G1은 상징적인 모델인지라 2011년 G100, G100s 그리고 2016년 출시된 G102으로 디자인이 계승되었고, 그리고 본 글에서 소개드릴 G102 2세대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2세대는 전작과 동일한 200-8,000 DPI이지만 25G 가속에서 30G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단색 조명에서 레인보우 RGB 기능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이미 검증된 로지텍 G1의 그립감과 최신 기술이 접목된 마우스라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럼 세세한 부분 살펴보겠습니다.

 

 

 

로지텍 G102 2세대 LIGHTSYNC

로지텍 G102 2세대 LIGHTSYNC 패키지 레이아웃은 제품 이미지와 모델명 그리고 주요 사양들이 기재되어 있으며, 간결하고 심플함이 느껴지는 패키지 구성입니다.

 

디자인은 오른손 잡이, 왼손 잡이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대칭형 설계로 제작되었으며, 크기는 116.6mm * 38.2mm * 62.15mm의 작은 사이즈로 사용상 불편이 생기지 않을 만큼 편안함을 줍니다.

표면 재질은 무광 처리되어 있으며, 촉감은 살짝 까슬까슬한 질감이다 보니 움켜쥐었을 때 독특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버튼 구조는 보편적인 마우스와 비교할 시 배치상 이질감이 들지 않는 기본적인 구조입니다.

좌측 버튼, 우측 버튼, 스크롤 휠,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DPI 조절 버튼으로 총 6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좌우 클릭 장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계식 버튼이 탑재되어 있는데, 압력을 낮추고 반응성을 높인 구조다 보니 클릭감이 조금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조금 부연하자면 딱딱 끊기면서 정확하게 입력되는 느낌이 드는 클릭감을 가졌습니다.

바닥부 모서리 4군데에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한 FEET가 부착된 모습 관찰하실 수 있으며, 센서는 옵티컬 구성으로 최소 200~ 8,000 DPI, 5단계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G-HUB를 통해 세세하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제외 실측 무게는 85g를 나타내고 있는데 통상 90g 이하 마우스는 경량화 기준에 속하는 가벼운 모델로 보실 수 있어 손목의 부담이 적으면서, 빠른 커서 이동이 가능해 손이 작은 분들이 쓰시더라도 무리가 없을 사이즈와 더불어 장시간 PC 사용에서 손목 부담이 적을 가벼운 무게를 갖췄습니다.

최근 트렌드는 무거운 마우스가 아니라 100g이하 가벼운 마우스가 각광받고 있다보니 대중적으로 생각해보더라도 거부감이 적을거라 생각되며, 사용하기에 피로도 역시 적어 게이밍뿐 아니라 일반적인 프로그램이나 PC 운용중에서 별다른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LIGHT SYNC RGB 조명

조명은 마우스 전체에서 비중이 크지 않고 사이드 부분 엣지 있게 포인트를 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1680만 RGB 컬러를 지원하는 조명효과는 G-HUB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단색부터 레인보우, 혹은 LED가 싫으신 분들은 RGB 조명을 끌 수 있어 대체로 자유도가 높은 편입니다.

G-HUB 소프트웨어

로지텍 G102 2세대 LIGHTSYNC는 단순히 USB 포트에 연결하는 것으로 사용상 문제는 없지만 앞서 언급 드린 DPI 속도, RGB 커스터마이징 등을 세세하게 제어하길 원하신다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URL:

https://www.logitechg.com/ko-kr/innovation/g-hub.html

 

로지텍 G HUB 고급 게이밍 소프트웨어

로지텍 G HUB는 제품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새 소프트웨어입니다. 게임별로 기어를 빠르게 개인화할 수 있습니다.

www.logitechg.com

 

조명은 레인보우, 단색, 프리스타일, 애니메이션을 설정할 수 있고, 적용과 동시에 모니터 화면으로 어떤 효과가 적용되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 단축키를 6개의 마우스 버튼에 매핑할 수 있는데 이를테면 Ctrl+C, Ctrl+Z 같은 윈도우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에 따라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그 외 매크로 기능이 있어 광클 기능을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DPI 속도는 최소 200, 최대 8,000 5단계로 설정 가능하며, 100단위가 아닌 50단위 세세한 조율을 가능 합니다.

아울러 폴링 레이트는 125, 250, 500, 1000까지 조절 됩니다.

결언

국민 마우스 로지텍 G1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8,000 DPI, 30G 가속, 1,680만 컬러 레인보우 RGB, 1,000Hz 응답 속도를 갖추었고, G-HUB 프로그램을 통해 버튼, DPI, RGB 조명 등을 커스터마이징이 할 수 있는 로지텍 G102 2세대 LIGHTSYNC였습니다.

실제 사용해본 소감은 마우스 사이즈가 작고, 85g 경량화는 손의 피로도가 적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펙도 스펙이지만 무엇보다 편하고, 부담 없이 사용하는 데 있어 최적화된 느낌을 받습니다. 제아무리 좋은 성능의 마우스일지라도 사용할 사람 손에 맞지 않는다면 오래 쓰지 못하게 되는데 로지텍 G102 2세대는 이부분을 잘 캐치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기계식 버튼 텐션이 적용되어 있어 클릭시 딱딱 정확하게 입력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RGB 조명은 난잡하거나, 혹은 과하게 화사하거나 튀는 느낌이 아닌 디자인상 엣지 있게 포인트를 주는 형상입니다. 이부분 역시 대중적으로 거부감이 크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성능적으로 큰 하자는 딱히 아니긴하나 케이블 두께가 조금 얇게 제작된 점을 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굳이 또 꼽자면 금도금 단자가 아닌 점을 들수 있겠고요.

그 외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서비스 기간은 2년, 출시가는 26,000원인데 소모품 성격을 지닌 마우스에 큰 투자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금전대비 성능이 괜찮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다시말해 가성비 모델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메리트를 느끼실거라 예상됩니다. 사후처리 기간도 2년 정도면 넉넉한 편이고요.

그럼 이와 같은 소감 전해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2만 원대, 편안하고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한다면 참고가 되길 바라며, 긴 글 관심으로 살펴봐주셔 감사 말씀드립니다.


' 로지텍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쓰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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