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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플래쉬(darkFlash) DLV22 RGB는 보편적인 케이스 구조와는 상반된 내부 구조가 반시계 반향으로 반전된 RTX(Reversed Technology eXrended) 방식으로 출시된 PC 케이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카드가 강제적으로 세로 장착되는 구조인데요. 구조적으로 가로 장착에 비하여 PCB 휨을 방지할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되다보니 재밌는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 누군가는 새로운 시선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신선함을 느끼실거라 예상되기도 하네요. 그럼 반전 레이아웃 케이스 다크플래쉬 DLV22의 세세한 특징들을 리뷰를 통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다크플래쉬 darkFlash DLV22 살펴보기

다크플래쉬(darkFlash) DLV22 RGB 전면 구조는 하단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고 모던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막힌 구조이지만 사이드 일정 부분 메시 구조의 통풍구가 있어 쿨링 효율을 고려한 모습입니다.

사견이지만 최근 출시되는 CPU와 그래픽 카드는 높은 소비전력과 발열을 동반하다 보니 쿨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케이스 메시 비중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다크플래쉬(darkFlash) DLV22 RGB는 미들타워 중에서도 조금 작은 내부 공간이기도하여, 그 비중이 적은 부분은 아쉽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계속하여 살펴보면 반전형 레이아웃 구조이지만, 쿨링팬이 장착되는 부위에는 기본적인 먼지 필터가 부착된 모습입니다. 이 필터는 자석을 통해 고정되는 폴딩형 개폐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외 전면부 120mm 쿨링팬 3개, 140mm 쿨링팬 2개까지 장착 가능하며, 라디에이터는 120/140/240mm까지 마운트 할 수 있습니다.

120mm 팬 3개까지 지원하지만 일체형 수랭 쿨러는 2열 240mm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열 수랭 쿨러를 고려하신다면 유심히 체크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픈 도어형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

강화유리 패널 역시 반전(Reverse) 되어 있고, 통상 왼쪽에 배치된 케이스와는 달리 유리가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왼쪽 강판은 손 나사를 사용하지만, 강화유리는 기존 다크플래쉬 케이스와 동일한 폴딩형 오픈 도어 방식으로 쉽게 개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폴딩 도어형 강화유리 개폐방식

다크플래쉬 darkFlash DLV22 RGB의 강화유리는 천으로 된 손잡이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경첩에서 강화유리를 위로 들어 올리면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자력에 달라붙는 강판 특징을 이용하였고, 사이드 패널 자력 면적은 적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타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케이스들은 통상 손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을 취하곤 하는데 다크플래쉬 darkFlash DLV22는 방문을 열듯 익숙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편의성이 괜찮게 느껴집니다.

다크플래쉬 darkFlash DLV22 입/출력 포트

I/O 패널은 파워, 리셋 버튼 그리고 USB3.2 Gen 1 Type-A 2개, 마이크, 오디오 포트 구성.

상/하단 구성

상단은 플라스틱 소재라 약간 아쉽게 생각되지만 먼지 유입을 막아주는 필터 겸 칸막이가 존재합니다.

상단 칸막이를 들어내면 메인보드 I/O 패널과 PCI 슬롯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반전형 구조다 보니 보편적인 케이스 후면 파트가 다크플래쉬 DLV22 RGB에선 상단에 배치된 모습입니다.

아울러 하단에는 파워서플라이 쿨링팬의 먼지 유입을 막기 위한 먼지 필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크플래쉬 darkFlash DLV22 내부 인테리어

ATX, Micro-ATX 그리고 ITX 규격을 지원하며, 2개의 darkFlash 오로라 스펙트럼 RGB 쿨링팬 2개가 후면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외 재장착 가능한 PCI 슬롯 7개로 내부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스템을 조립하게 되면 메인보드가 90도 방향 회전된 상태로 거치되며, 그에 따라 그래픽 카드 역시 세로로 장착됩니다. RTX(Reversed Technology eXrended) 방식의 독특한 구조가 신선한 느낌을 줘 재밌게 느껴지는데 바로 이부분이 다크플래쉬 darkFlash DLV22 RGB 강화유리 케이스의 컨셉과 주제라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계속 살펴보면 확장성에 중점을 둔 케이스가 아니다 보니 저장 장치 4개, 그래픽 카드 1~2개 보편적인 설치에 있어 선 정리 공간이 부족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측면 18~20mm) 선을 하단에 숨길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고 그럭저럭 설치 소감은 정리 정돈 스트레스가 높지 않고 무난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단 메인보드나 그래픽 카드에 연결한 선을 모아주는 고정 장치가 있어 전반적인 선 정리 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총 4대 설치 가능한 저장 장치

저장매체는 2.5"/ 3.5" 겸용 브래킷 하나와 2.5" 브래킷 2개를 통해 최대 4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2.5" SSD는 최대 3개까지, 3.5" HDD는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크플래쉬 darkFlash 오로라 스펙트럼 RGB 쿨링팬

darkFlash 오로라 스펙트럼 RGB 쿨링팬 2개는 후면에 2개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는 IDE 전원으로 구동되며, 리셋 버튼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짧게 누를 때마다 모드가 변경되고, 2초 이상 꾹 누르면 LED가 소등 및 점등됩니다.

 

RGB 광량은 제법 풍부한 편이고 진득한 색감이라기보다는 파스텔풍의 이쁜 광채를 지녔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라면 메인보드 조명 프로그램과 연동이 안되는 점이 아닐까 싶고, 풍속 조절 측면도 그리 자유로운 편이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소음 테스트는 케이스 번들 팬 외 CPU 쿨링팬, 파워서플라이 팬, 그래픽카드 팬이 구동되는 보편적인 시스템을 1m 거리에서 소음을 측정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42.8dB(조용한 도서관 수준)의 나쁘지 않은 소음을 나타내었는데 사람마다 체감하는 잡음은 제각각 다르다 보니 이 부분은 간단한 참고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결언

지금까지 보편적인 PC 구조에서 90도 회전된 RTX 방식의 케이스, 다크플래쉬 darkFlash DLV22 RGB 화이트 강화유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메인 컨셉은 기존의 케이스 방식에서 탈피한 반전된 내부 구조를 곁에 두고 들여다볼 수 있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할 거 같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접근의 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면 흥미를 느끼실 거라 예상됩니다.

한편 아쉬운 점이 있다라면, RGB 쿨링팬과 메인보드 조명 프로그램 간에 연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전면 매시 비중이 적은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쿨링팬은 이쁜 광채를 지녔지만 속도 조절 및 프로그램 호환성은 조금 아쉬웠고, 작은 케이스들의 단점은 쿨링 성능이다 보니 메쉬 비중이 부족하다 생각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컨셉이 신선해 메리트가 느껴지는 케이스였습니다. 440*215*443(mm)의 미들 타워 기준 작은 축에 속하다 보니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지만 부담이 적은 크기, 그리고 기시감이 들지 않는 내부 반전 구조는 신선함을 주며, 이는 시스템 튜닝상 이점으로 작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내부 구조가 이렇다 보니 개개인의 성향과 취향이 어느정도 일맥상통 해야겠다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격대 마감 처리도 나쁘지 않고, 구조가 재밌는 케이스라 누군가에겐 분명 가치를 느낄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시스템 부품 조합을 신경써서 꾸리신다면 충분히 이쁜 빌드가 가능하리라 예상되기도 합니다.

그럼 이와 같은 소감 전해드리며, 다크플래쉬 darkFlash DLV22 RGB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며, 긴 내용 관심으로 살펴봐주셔서 감사 말씀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추구하는 시스템 구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 사용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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