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io Q1 Mark II 사용기

 

 

상품 설명 페이지에서 발췌해온 위 이미지의 설명을 보니 역시 애플 기기 호환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군요.
Made for iPod iPhone iPad라는 문구가 눈이 띕니다.

안드로이드나 기타 DAP에서도 활용 가능하니 애플 유저가 아니셔도 사용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 필자도 소니 A45 DAP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박스 겉면.

 

뒷면에는 영문으로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제품이 보입니다.
제품 재질은 CNC 이노다이징 가공 풀 알루미늄입니다.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기기와  맞닿는 부분에 흠집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 실리콘 패드, 기기와 고정하기 위한 고무밴드 2쌍,
아이폰 전용 라이트닝 케이블, AUX 케이블, 충전을 위한 케이블, 제품 파우치, 간단 매뉴얼 그리고 Fiio Q1 Mark ii 기기입니다.

 

XMOS 384KHZ/32bit, MFI, 네이티브 DSD(DSD64/128/256)와 Hi-res Audio를 지원합니다.
Wav, Flac, Ape 등 무손실 음원 및 대부분의 음원 포맷이 호환됩니다.

 

DAC는 AK4452 칩셉을 사용하며 Output Power는 >75mW(PO/32옴)  >220mW(BAL/32옴) 헤드폰 저항은 16~15옴(BAL)입니다.  2.5단자 출력에 비해 3.5단자 출력값이 낮은 편입니다.  그 수치는 일반적인 DAP의 출력과 비교해서 조금 높은 수준이기도 합니다. 풍성한 출력을 경험하길 원하신다면 2.5단자를 사용하길 권합니다.

 

파란 불빛은 전원이 들어왔다는 표시이며 원형 레버를 돌리셔서 전원을 키실 수 있고 전원이 켜지면 원형 레버는 DB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작동이 됩니다.  좌측부터 3.5언밸런스 단자, 2.5밸런스드 단자, Line OUT 단자입니다.

 

Gain과 Bass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고 5핀 데이터 전송 단자 및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Bass를 좀 더 줄 수 있는 레버가 있는데 실제적으론 저음이 더 강해지긴 하지만 필자는 원본 음질에서 이질감이 생기는 변화를 느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한번 사용해보고 별로시다면 OFF 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Aux 케이블을 Dap과 연결하거나 디지털 케이블을 별도로 구하셔서 디지털 연결하여 DAC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상에서는 Aux 연결 모습입니다. 이경우 AMP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앰프로서의 Q1 Mark ii는 DAP으로  듣는 사운드보다 좀 더 풍성한 사운드와 음량을 확보 시켜줍니다.

 

소니 제품은 Fiio L27 케이블로 디지털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케이블은 Fiio에서 별도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디지털 연결이 되면 AMP 기능이 아닌 DAC 기능으로 Q1 Mark ii의 사운드가 구현이 됩니다.
이 디지털 연결 DAC 기능으로서 Q1Mark ii는 중급기 DAP 이상의 사운드 묘사력과 힘을 지녔습니다.
아이폰 유저들은 기본 제공되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하면 말씀드린 DAC 기능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애플 기본 음질에서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기기를 바꾸지 않고 애플 기기를 계속 사용하면서 음질의 변화를 생각한다면 고려해봄직합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마이크로 5핀 -USB C OTG 케이블 혹은 마이크로 5핀 - 마이크로 5핀 OTG 케이블을 구하시면 됩니다.
위 같은 케이블을 구하셔서 연결하시면 디지털 연결로 DAC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충전 기능 빠진 케이블을 구하셔야 합니다. 충전 기능이 살아있는 OTG는 배터리를 흡수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DAC으로 사운드 변화는 저음의 울림이 좀 더 묵직해지며 공간감이 좀 더 넓어지고 음의 힘들이 강해집니다.
애플, 삼성, LG, 소니 등 기기에 따라 음색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낍니다만 기본적으로 저음과 공간감의 향상은  동일한 부분이라 언급을 드립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기기의 음색에서 변화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고 쓰인 사용기가 아니며
필자 본인의 호기심에 구매하여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