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콤(PROCOM) 갤럭시 노트8 UV 액상점착 강화유리 부착해보기

강화유리에도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노트의 엣지 부분까지 커버해주는 풀커버형, 풀점착 형태도 있고 액상 글루를 경화시켜 사용하는 액상점착 강화유리도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하게 된 제품은 액상 글루를 경화시켜 부착시키는 액상점착 풀 커버 강화유리입니다.

프로콤(procom)이라는 강화유리 필름 전문 업체에서 주문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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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콤 액상점착 강화유리필름은 9H 견고한 강도를 지녔으며, 노트의 사이드 부분 엣지까지 커버해주는 3D 곡면 설계, 그리고 지문/먼지를 최소화시켜주는 AF 코팅 처리(올레포빅), 터치감이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깨지더라도 휴대폰에는 상처를 입히지 않고 강화유리만 깨지는 비산 처리가 되어 있어 강화유리 분야에서는 거의 모든 스펙이 담겨있는 제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강화유리 제품들을 다양하게 사용해왔으나 몇 천 원대 저렴한 제품들에선 터치 씹힘, 얼룩이나 지문이 덕지덕지 묻는 등 만족감이 떨어졌으나, 최소 만 원대 제품들에서 터치나 얼룩 지문에 강한 특징을 보여줘 불편이 적었습니다. 프로콤 강화유리는 만 원대 상품으로 이 부분에선 큰 불평이 없습니다. 터치 잘되고 이물질 잘 묻지 않아 사용하는데 불편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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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개봉해보면 좌측에 설치방법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액상점착 설치방법이 아닌 풀점착 강화유리 부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저는 액상점착을 할 거기 때문에 유심히 읽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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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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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피커에 액상이 흘러들어가지 못하게 해주는 마스킹 테이프, 그리고 알코올 티슈, 극세사 융, 먼지 제거 스티커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엇 하나 설치에 쓸모없는 물품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좌측은 경화에 사용하게 될 UV 램프이며 우측 검은색 물건은 글루 액상이 담겨있습니다.

참고로 글루 액상은 엎질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부주의로 쏟으면 AS 받아야 할 일이 생겨버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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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휴대폰 액정을 먼지 한 톨도 없도록 쓱쓱 딱아주세요. 이전에 경화 액상 점착 액정을 사용하다가 재부착하시는 거라면 필히 알코올 티슈로 5분 이상 쓱쓱 딱아주셔서 경화된 액상을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재차 강조 드리지만 기포 없이 부착하길 원한다면 먼지 제거와 오염물질 제거에 신경 써주세요.

모든 액정필름이나 강화유리 제품들은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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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루 액상을 휴대폰 가운데 부분에 부어줍니다. 너무 많이 부을 필욘 없고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만 부으셔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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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액정 필름 뒷면에 테이프를 떼시고 위치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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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힘을 주시고 세게 누르시면 안 돼요.

가만히 위치만 잡아두시면 자기가 알아서 퍼져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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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이 다 퍼져나가기 전 혹은 액정을 부착하기 전 이렇게 스피커 부분에 마스킹 테이프를 씌어두셔야 합니다.

만약 글루 액상이 스피커에 들어가면 AS 센터에 가셔야 할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이경우 통화 시 소리가 잘 안 들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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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이크, 충전단자와 이어폰 단자 쪽에도 마스킹 테이프를 부착합니다. (글루가 마이크에 들어가면 통화시 본인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안들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액상 글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용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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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서리 쪽 기포가 조금 차있네요.

요렇게 모서리 쪽 기포는 커터 칼로 살짝 들어주시면 처리가 됩니다.

아주 살짝의 힘을 들어 주세요. 세게 힘주시다가는 액상 다 흘러넘쳐 난리 납니다.

만약 액상이 흐르면 꼭 알코올 티슈로 살살 딱아주세요. 액상이 묻은 채로 경화되면 그 흔적 계속 남습니다.

그리고 기포가 찬 상태로 경화하셔도 그 흔적은 강화유리 떼시기 전까지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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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 제거를 반드시 하신 후 경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 마감을 위해 동봉된 UV 경화기를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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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램프를 통해 1분~5분 정도 천천히 경화 시켜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과정은 딱히 어려울 게 없어요. 천천히 램프 불빛을 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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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부착 완료된 전면 카메라 부분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부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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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부착 실패하셨다면 판매처인 프로콤에 AS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액상 글루가 스피커나 마이크에 흘러 들어갔다면 소비자 과실로 휴대폰 AS 센터에서 처리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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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역시 깔끔합니다.

9H 강도의 두께이고 올레포빅 코팅이라 하여 지문이 안 묻게 처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무게는 아무래도 강화유리 제품이다 보니 얇은 액정필름에 비해 무게가 아~~~~~~주 쪼금 늘어가긴 합니다.

이 무게를 실제 체감하기란 어렵기도 하고 여하튼 부착하기 전에 비해 미세한 무게 변동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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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초 분량의 부착 완료된 영상입니다.

두께감이 약간 있어 보이나 부착하면서 들뜨거나 그런 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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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초 분량의 터치 테스트입니다.

사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터치 민감도입니다.

터치가 씹히거나 잘 안된다면 강화유린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더군다나 일반 강화유리도 아니고 액상점착이라 조금 걱정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영상에서도 보시 듯 터치가 잘 되니 실사용에서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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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 제품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액정보호라 생각됩니다.

피치 못한 상황에 휴대폰이 떨어지거나 충격을 받으며 대신해서 충격을 받아 소모되길 바라는 마음에 사용할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휴대폰 관리를 잘하셔서 오래오래 쓰실 수도 있겠으나 태생적으로 소모품 성격의 제품이기 때문에 터치 잘되고 얼룩이나 지문 묻어남이 적다면 제가 생각하는 강화유리 기준에 합격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 기준에서 바라볼 때 프로콤(procom) 3D 액상점착 강화유리를 처음 사용 하지만 지문이 묻지 않고 터치가 잘 되기 때문에 실사용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셨다면 참고가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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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콤(PROCOM)으로 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사용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