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라 셀레스트 와이번 어비스(Kinera Celest Wyvern Abyss) 유선 이어폰 리뷰

키네라의 산하 브랜드인 셀레스트의 와이번 어비스(Kinera Celest Wyvern Abyss)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모델은 기존의 셀레스트의 사운드 컬러를 따르면서 가격적인 부분에서 상당 부분 합리적인 이어폰입니다.

29달러 수준에 판매되고 있는데 동일 가격대에서 디자인이나 구성은 따라올 브랜드가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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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기적으로 알리 익스프레스나 하이파이 고와 같은 인터넷 숍에서 세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기간에 맞춰 구매한다면 가성비가 더욱 좋을 모델이 아닐까 하네요. 여러모로 엔트리 라인업의 모델이지만 셀레스트만의 사운드 컨셉을 어느 정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어폰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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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구성-

키네라 셀레스트 와이번 어비스(Kinera Celest Wyvern Abyss) 이어폰 유닛, 2핀 동선 케이블, 이어팁,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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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및 특이 사항

 

이전 키네라 셀레스트의 인이어들은 신화의 컨셉으로 이어져 오고 있고, 이번 와이번 어비스 역시 마찬가지의 컨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눈여겨보실 부분은 여타 10~20만 원 이상의 유닛 제작이나 디자인 퀼리티가 아닐까 하네요. 디자인은 무조건적으로 동일 가격대 기준 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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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낮은 가격대다 보니 이어팁은 기본적으로 3쌍만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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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기본적인 동선 재질이지만 유연하고 부드러운 타입이고 마감이나 퀄리티가 준수하다고 느껴집니다. 와이번 어비스의 가격을 생각하면 여타 커스텀 케이블 가격에 이어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 저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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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라 셀레스트 와이번 어비스(Kinera Celest Wyvern Abyss) 제품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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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 10mm LCP 다이어프램

감도 : 105 dB

주파수 레인지 : 20 Hz - 20 kHz

저항 : 32 옴

케이블 : 2핀 0.78mm 1.2m 동선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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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성향

이전에 접해본 셀레스트 플루토스 비스트, 피닉스 콜과 마찬가지로 이번 와이번 어비스 역시 상당 부분 저음에 무게를 싣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셀레스트는 이런 부분에서 사운드 컨셉을 쭉 이어 가려는 의지로 해석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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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앞서 언급드린 이어폰들보다는 저음은 보다 더 강조된 듯한 청감 소감이라는 점 언급 드려봅니다. 저음의 양감은 다분하며, 킥이나 펀치감, 댐핑에선 스무스한 무드로 다소 소프트한 편이기 때문에 단단한 저음에 비해 그래도 저음성 난청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풍성한 느낌만을 전하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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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강한 V 이퀄라이저의 입체감이 느껴지며, 중음의 디테일과 파워는 상당 부분 물러나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 반주나 저음성 사운드가 중음에 비해 보다 더 크게 들리네요. 이와 같은 성향은 보컬 위주의 음원보다는 아무래도 흥겨운 반주가 중점인 곡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제 EDM, 힙합, 혹은 반주곡들 그리고 흥겨운 댄스곡에서 그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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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와 같은 저음이 싫으신 분들 이라면 중고음 대역을 5~7dB 정도 이퀄라이저로 높여 밸런스를 조금이라도 잡아보시는 방향을 추천드려봅니다. 대신 이렇게 조절한다면 저음의 신나는 비트는 살짝 줄어들 수 있겠죠. 저음을 좋아하시는 유저분이라면 주컨셉 그대로 청취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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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의 확장은 넓은 편에 속하지만 아무래도 저음에 비해 그 존재감은 적은 편입니다. 치찰음 대역은 잘 제어되어 있고, 초고음은 적절한 딥핑이 존재하나 폭넓게 자리해 있습니다. 대체로 파워풀한 사운드 컬러를 감상할 수 있고, 이런 부분은 셀레스트 와이번 어비스의 최대 강점이나 혹은 단점이 되지 않나 예상되기도 합니다. 상당부분 왜곡된 사운드 컬러다 보니 정위감은 논외로 하겠으나 공간상 좌, 우 폭은 상당부분 넓게 자리하나 상, 하높이는 조금 제한적이라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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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아무래도 이어폰이라는 분야에서 사운드는 누군가의 절대 기준에 맞춰 구성하기란 어렵습니다. 저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러나 셀레스트 와이번 어비스처럼 컨셉이 또렷하고 강한 색채감을 지닌 이어폰은 분면히 누군가에게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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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라든지 기본 제공하는 케이블은 꽤 괜찮게 느껴지기도 하고 다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추가적인 이어팁이라든지 케이스와 같은 부가 액세서리 제공은 다소 제한적인 부분에서 누군가의 추가 지출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아쉬울 수도 있겠네요. 끝으로 저음형 유선 리시버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흥미롭게 감상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셀레스트가 추구하는 방향을 가장 낮은 가격에서 접근하기 좋을 이어폰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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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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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고 팀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쓰였습니다.

본문 내용은 리뷰어 소신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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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ra Celest Wyvern Abyss 10mm LCP 다이나믹 드라이버 인이어 이어폰 — HiFiGo

Kinera Celest Wyvern Black 10mm LCP Dynamic Driver In-Ear Earph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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