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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디오는 미국의 IEM 제조사입니다. 가격에 비해 성능이 준수한 제품들이 많으며 이어폰의 목적에 걸맞는 합리적인 요소들을 컨셉을 잡아 제작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 할 수 있는 M6 PRO 2nd 같은 제품도 있는데 소비자의 즐길 요소를 제안하는 부분에 좋은 인상을 가지게 해줍니다. MEEaudio X5는 블루투스 4.2를 탑재하여 안정적인 수신률을 보여주며 아웃도어 이어폰으로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 정품 X5 패키지입니다.
제품의 이미지와 문자들로 디자인 되어 있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를 여시면 직관적으로 제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영문으로 각 요소에 대한 설명글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꽤 실용적인 디자인입니다.

 

박스 안에는 이어폰, USB케이블, 이어팁, 메뉴얼이 담겨져 있고 상당히 간소화되어 있는 패키지입니다.

 

 

이어 버드 2쌍과 실리콘 원형 팁 3쌍 (S, M, L)이 기본 제공됩니다.

 

블루투스 모듈과 제어버튼이 담긴 쉘과 이어폰 유닛의 자태를 볼 수 있습니다.

 

유닛 플레이트 부분에는 미오디오의 로고가 프린트 되어져 있습니다.
이 플레이트 부분에는 자석이 있는데 왼쪽, 오른쪽 유닛이 자력으로 끌어당겨 휴대를 위해 정돈시키는데 유용합니다.

 

철로된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착용감은 매우 좋은 편에 속하며 둔탁하거나 이질감, 오래 착용시 날카로움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하시면 됩니다.
충전중일 때는 빨간 불이 들어오며 완료시 소등 되고 충전 시간은 두시간 정도면 완충이됩니다.

음악제어는 볼륨 +, - , 음악 재생,정지 버튼이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꾸욱 누르면 전원이 꺼지거나 켜집니다. 페어링 방법은 전원을 키시고 소스기기에서 블루투스 검색을 하시면 ' MEE audio X5 '라는 항목이 서치되실 것입니다.


SPEC
주파수 응답 : 20Hz -20kHz
블루투스 버전 : 4.2
블루투스 프로파일 지원 : A2DP, HSP, HFP, AVRCP
배터리 : 100mAh
재생시간 : 7 시간
대기시간 : 180 시간
무게 : 11g

 

 

음감보다는 운동용으로 적합!

미오디오 X5는 37,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4.2를 지원하며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휴대하면서 수신이 끊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였으며, 소스 기기와 멀어질 경우에만 종종 끊김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어폰 특성상 신체에 고정이 되며, 소스 기기로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자의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닌다면 별다른 수신 장애가 생지 않으실 것 입니다. 수신률은 10m 정도에서도 넉넉히 전달되지만 벽이나 가로막이 있다면 끊김은 어쩔수 없이 생겼습니다.

소리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이 이어폰은 다른 영역대에 비해 저음에 대해 부각을 하였습니다.
저음의 양감이 부스팅 되어 있고 적당한 펀치력으로 음악에 흥을 돋구는 환경입니다. 아무래도 야외 활동에 주로 사용될 이어폰이기 때문에 주변 소음에 묻히지 않도록 저음의 데시벨(db)이 높여진 상황입니다.

중음 같은 경우에는 살짝 딥이 느껴집니다. 그에 따른 보컬의 백킹이 살짝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하이파이의 선명하고 뚜렷한 컬을 지녔다기 보다는 약간의 잔향감을 지닌 보컬의 음색이 전달됩니다.

고음은 금속성의 악기들이 찰랑거리는 느낌을 받으며, 고음에서 초고역까지 시원시원하게 설정되어 있다기보다는 적정선에서 타협하고 자극을 줄이려는 느낌을 전해 받습니다.

적체적으로 소리의 질감은 밝은 톤에 향해 있는 음색이며 듣기 좋은 형태로 착색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듣는 재미를 위해 설정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스테이지의 좌, 우의 폭은 넓게 느껴지지 않으며 입체감의 윤곽은 명확하게 드러나는 형태는 아닙니다.
전체적인 사운드 총평은 무난한 V자 이퀼라이저 성향이라 느껴집니다.

튜닝 초점은 임팩트 있는 음악에 집중하였고 신나는 장르에 더 두드러지는 설정을 하지 않았나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하이파이의 음악감상이나 다양한 악기들을 들을 수 있는 장르에서는 다소 답답함이 느껴지며 저음이 주력인 EDM, 힙합, 댄스 음악 같은 장르에서 흥겹게 감상할 수 있는 이어폰입니다.

이와 같은 설정을 곱십어 생각해본다면 미오디오 X5의 주타깃은 아웃도어 활동을 주로 하는 유저들을 타깃으로 잡은 와이어리스 제품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거추장 한 선을 줄여 액티비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선이 없다는 편리함을 사용자에게 부여하는데 음악은 거들 뿐  야외 활동성에 더 기인했다고 여겨지는 이어폰입니다.

사운드의 튜닝 역시 폭넓은 음악을 밸런스 있게 지원한다기보다는 저음을 강화하여 신나는 음악을 듣기 좋게 만들어주며 야외 소음에 묻히지 않는 사운드 설정은 컨셉이 이해가되는 부분입니다.
미오디오 X5는 야외 활동이 많은 분, 운동 시 음악을 듣기 원하는 분, 일을 할 때 노동요가 필요하신 분에게 적합할 거라 생각되는 이어폰입니다. 이같은 용도에 가격이 저렴하면서 쓸만한 블루투스 제품을 찾는다면 추천을 드리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 리얼사운드 얼리어답터 보상으로 받은 제품으로
리뷰 의무는 없으며 필자 개인 의지와 정보 공유 차원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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