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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근래 유용하게 사용 중에 있고, 이전과는 새로워진 설계나 디자인에서 나쁘지 않은 인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시장이 성장하면서 무선 이어폰도 그에 맞춰 기능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AI 통역을 직접적으로 체험해 보진 못하였으나 차후 어떤 기술들이 접목될지 기대가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음향기기는 뭐니 뭐니 해도 사운드가 근간이고 본질이 되겠죠. 거기에 무선 이어폰이다 보니 편의성이 곁들여지는 요소가 존재합니다. 리뷰 중 언급을 드리기는 하겠으나 사운드 성격에 대하여 그래도 좀 더 집중을 해보려 합니다.

 

 

 

패키지

구성-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프로, 전용 케이스, 타입 C 케이블, 이어팁, 매뉴얼

 

 

 

디자인 및 제어

디자인은 길쭉한 바(Bar) 타입으로 통화품질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제어 역시 바를 통한 구조이고요.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실버는 메탈스러움이 느껴진다면 화이트는 모던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느낌이라 생각되네요.

 

착용감은 매우 편안하고, 착용 시 볼록 튀어나온다든지 볼품없는 모습을 보이진 않습니다.

유닛은 5.4g의 경량화 그리고 둥글고 유한 외형으로 귀에 맞닿을 시 이질감이나 불편함을 야기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전용 이어팁이 아닐까 하네요.

일부 유저에 따라 차음성이 아쉬울 순 있어 사재 이어팁을 구비하기도 하는데요.

저 역시 가장 큰 사이즈를 쓰더라도 저음 차음이 약간 아쉽게 느껴지다 보니 전용 규격 이어팁의 호환 부분은 감점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제어 관련하여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야 일시 정시, 다음 트랙 넘기기 등의 동작 제어를 할 수 있겠고요. 볼륨은 바를 올리거나 내리는 터치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여타 커스텀 설정은 앱을 통하여 입맛에 맞게 일부 변경 가능하고요.

 

케이스는 내부가 비취는 타입으로 이어폰 포함 50g 수준으로 가볍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꽤 유하고 케이스 그립감이 매우 준수한 편입니다.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되어 있고요.

 

 

 

갤럭시 버즈3 PRO 제품 사양

충전케이스 무게
46.5g
이어버드 무게
5.4g
충전 케이스 크기
58.9 x 48.7 x 24.4
이어버드 크기
18.1 x 19.8 x 33.2
배터리
7~30시간(ANC OFF), 6~26시간(ANC ON)
스피커
2-WAY
듀얼 앰프
O
방수 방진
IP57
마이크
3 Mics + VPU
연결
Bluetooth 5.4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어떠할까?

노이즈 캔슬링은 절대적으로 큰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이 아닌 바람 소리, 기계 소리, 균일한 패턴의 낮은 음들을 줄이거나 차단시켜줍니다.

갤럭시 버즈3 프로 역시 이 기술을 토대로 소음을 차단하죠.

 

설정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주변 소리 듣기 전환 등을 앱을 통해 조율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소감은 평균 이상의 품질이라 생각합니다.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로 아쉬운 15점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최대 설정 시 약간의 노이즈가 감지되는 부분, AI 노캔으로 자동으로 주변을 감지하여 노이즈 캔슬링 강도를 조절하는 기능은 즉각 대처가 된다기보다는 약간의 딜레이가 존재하기에 개인적으론 아쉬운 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사운드 성격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프로는 플랫 사운드를 기조로 한다기보다는 약간의 베이스 강조의 디폴트 값으로 설정되어 듣는 재미, 흥겨운 박자를 느끼기에 좋게 설정되었습니다. 극저역과 저음 그리고 모든 대역의 음색은 둥글게 마감되는 부드러움을 갖추고 있고 이는 음의 끝과 연결이 유하게 처리된 점으로 느끼지게 됩니다. 마치 버즈3 디자인의 일부에서의 유한 느낌을 계승한다고도 생각되네요.

 

이와 같은 음색과 저음에 집중되는 성향을 골조로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특별한 사운드 색채를 갖추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작은 약간 벙벙거리는 느낌이 들곤 하였으나 버즈3 프로는 상당 부분 정돈이 된 사운드로 느껴집니다.

 

중음과 고음은 답답함으로 와닿기보다는 깔끔하고 편안한 인상으로 스케치되어 있고 자극성의 불편한 요소들은 배제되어 있고 다듬어졌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커널형이다 보니 사운드의 입체감이나 공간감은 다소 평이한 수준에 미치지만 극명한 마니아 성향의 이어폰이 아닌 대중적인 접근에서 폭넓은 연령층을 염두에 두고 제작이 된 이어폰으로 느껴집니다. 대체로 사운드 부분은 전작에 비하여 앞선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뿐만 아니라 두 배로 좋아진 비트 레이트를 지원합니다. 24bit, 96kHz의 SSC 코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일부 무손실 음원을 보다 해상도를 높여 청취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사운드를 재생함에 있어 유리한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운드 성향 외 이퀄라이저를 통하여 저음을 강조한다든지 보다 부드러운 사운드, 고음을 강조하는 방향으로도 설정할 수 있고, 단순히 프리셋을 채운다는 느낌보다는 변화가 분명하다고 느껴지는 타입으로 체감이 되네요.

 

 

 

사운드는 개개인에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거라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부드러우며 담백한 음색을 갖추고 있고, 밀도감이 단단한 파형으로 이는 대중적으로 불편함을 주는 요소라기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청취함에 있어 안정적인 색채로 느껴지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의외로 만족스러운 부분을 꼽자면?

 

노이즈 캔슬링은 만족하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거 같습니다. 강도를 최대로 한다면 약간의 노이즈가 감지되고, 주변 소음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노캔의 경우 일정한 딜레이가 동반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활용도가 높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액티브 노캔의 강도를 한단계 살짝 낮춰 쓰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캔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하고 큰 편입니다.

 

제어 관련하여 처음 사용해 보았을 때에는 볼륨 조절 정도 밖에 익숙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 딸깍 소리가 들릴 때까지 눌러야 제어가 되는 요소가 이제는 편해졌네요.

뭐랄까 흔치 않은 조작법이라는 생각이 들기고 하고요. 신선한 방식이라 지금은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프로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주변 소리 감지'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육성을 감지하여 주변 소리를 마이크로 수음하여 마치 보청기처럼 사용을 할 수 있죠. 음악에 듣는중이라도 대화가 용이해 좋았습니다. 야외에서 경적 소리라든지 사이렌 감지, 통화 중 주변 소리 듣기도 꽤 유용한 기능이라 체험되네요.

 

 

 

사운드의 경우 대중적이고 약간의 성향으로 베이스가 강조되는 방향이라 이런 부분에선 개개인의 취향의 차이가 존재하겠죠. 대신 이퀄라이저가 매우 잘 들어가고 프리셋 EQ 설정에 따른 소리 변화가 선명한 편이라 나쁘지 않은 인상입니다.

 

 

 

AI 동시통역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체험해 보진 못하였으나, 버즈3 프로 착용 중 앱으로 번역을 하고 스마트폰 스피커로 즉각 통역을 하는 기능으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유용하지 않을까 하네요. 여러모로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시장에 발맞춰 기능들이 가미되는 과정으로 느껴집니다.

 

 

 

 

 

▲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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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사용자의 의사로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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