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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JAY 오디오와의 콜라보 작품인 지가트 에스뜨레야(ZiiGaat x Jays Audio ESTRELLA)에 대한 소개입니다. 에스뜨레야(Eh-stray-Ah로 발음)는 스페인어로 '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죠. 명칭 그대로 반짝이는 사운드가 연상되도록 신경을 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이전 지가트 아레테, 도신코와 마찬가지로 유닛 쉘 자체는 별반 다르지 않지만 사운드 퀄리티는 보다 가다듬어진 인상입니다. 중상급기 포지션의 모델이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2배 이상 가격대 이어폰들과 경쟁을 해도 무방할 수준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만큼 청감상 사운드 퀄리티나 완성도가 꽤 좋다는 코멘트를 드려봅니다. 드라이버 구성은 2 DD + 4 BA 하이브리드 구조입니다.

패키지

구성-

지가트 에스뜨레아 유닛, 2핀 케이블, 이어팁, 폼팁, 전용 케이스

디자인 및 특이사항

페이스 플레이트는 지가트 에스뜨레야의 명칭 그대로 우주에 떠 있는 별이 연상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고 보입니다. 인클로저에는 'ESTRELLA'와 코드네임이 골드 컬러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액세서리

지가트 에스뜨레야의 단점은 액세서리라고 예상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은 동선으로 추정되며 얇고 정보량이 적은 4코어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지가트 에스뜨레야는 하이브리드 그리고 저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보니 케이블이 뒷받침이 될수록 뉘앙스가 상이하게 나타내게 되는데 기본 케이블은 그런 관점에서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이어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차음이나 음의 전달력이 떨어지는 타입은 아니지만 폼팁과 기본 이어팁 2종류만을 제공하는 부분에서 매칭에 대한 디테일이 조금 아쉽지 않나 생각됩니다. 폼팁을 사용하면 귀가 편해지는 건 명확하나 고음이 좀 더 텁텁해지고 스테이징이 좁아진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기존의 사용하는 이어팁이 있으시다면 커스터마이징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추천드려보는 이어팁은 파이널 E 팁과 딥 마운트와 같은 성격을 권해드려 봅니다. 해상력과 디테일 부분에서 기본 이어팁에서 한층 향상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가트 에스트렐라(ZiiGaat x Jays Audio ESTRELLA) 제품 사양

드라이버 : 10mm PET DD * 2 + Knowles 29689 * 1 + Sonion 2345 * 1 + Sonion E50 * 1

3웨이 크로스 오버 탑재

임피던스 : 7Ω@1kHz

감도 : 108dB (±1dB) @1kHz

DC 임피던스 : 10Ω

톤 밴런스

지가트 에스뜨레야는 전반적으로 저음과 고음에 무게를 싣는 형상이며, 대체로 V 이퀄라이저의 감성을 전달함에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극저역부터 저음역대가 강조가 되면서 고음의 밝음이 어느 정도 표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청감상 느낌은 웜 틸트 스타일에도 속한다고 느껴집니다. 그만큼 고음의 강조는 어떠한 경계에 걸쳐져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음은 스피디하며 적절한 양감으로 무드를 조명하며, 그에 따라 짙은 저역의 잔향이라기보다는 단단하고 탄탄한 느낌을 자아내는 타입으로 울림의 강도, 댐핑감이 탁월하게 자리합니다. 세련되면서 다소 뉴트럴할 수도 있지만 펀치감과 저음의 존재감은 명확합니다.

중음에서는 저음에 비해 적절히 물러남이 느껴지지만 그렇다 하여 보컬이나 중음역대의 디테일 무너지지 않으며 포근함이 느껴지는 울림으로 자연스러움을 표현합니다. 남자 보컬 표현보다는 여자 보컬의 확장성이나 개방감 그리고 보다 정돈이 되는 느낌입니다. 많은 양의 저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중음이 확장된 것처럼 들리도록 튜닝한 부분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저음 못지않게 고음부는 에스뜨레야의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나는 요소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BA 드라이버의 느낌을 담고 있으나 결코 경질적이거나 쏘는 음이 강조되지 않습니다. 적절한 밝기를 갖추고 있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웜톤의 온화함이 감도는 고음 에너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음원에서는 차가움이나 찰랑거리는 밝기가 미세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에 따라 고음의 세세한 디테일이 무너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현악기의 질감을 적절히 살리며, 초고음까지 확장성이 좋기 때문에 라이브 음원이나 게임 사운드 및 여타 고음 성향의 사운드 표현에도 흡족스러운 결과로 표출됩니다.

공간감 입체감

지가트 에스뜨레야는 공기감에 매우 좋고 세세하며 이는 음악 감상뿐 아니라 게이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발휘합니다. 공간상 악기들의 위치나 정위감의 어긋나거나 이탈적인 느낌이 결코 지배적이라기보다는 대체로 뉴트럴하며 사실적인 위치에서 저마다의 소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간감 표현은 매우 나쁘게 들리진 않네요. 좌/우 스테이징 보다는 상/하 폭이 좀 더 낮춰져 있지 않나 느껴지고요.

대체로 음의 입체감, 층층이 쌓이는 느낌, 분리감을 감지하며 청취하는 즐거움이 있고요. 게다가 추가적인 요소인데 케이블의 저항에 따라 조금씩 사운드 느낌이 상이해지기도 합니다. 기본 케이블은 고이 원박스에 담아두시고 여러 케이블과의 조합에서 본인이 추구하는 사운드 컬러를 찾아보시는 건 또다른 즐거움이 되어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마치며

살펴본 지가트 에스뜨레야에 대한 소개를 정리해 본다면 2DD+ 4BA 구조, 네이밍의 '별'에 대한 반짝거리는 음색이 어느 정도 가미가 되어 있고 저음과 고음이 적절한 성격을 드러내면서 넓은 공간에서 울려 퍼지는 타입으로 착색이 과한 사운드가 아닌 음악 감상에 적절한 사운드 성격으로 정리드려봅니다.

여타 저음과 고음을 선호화는 유저들에게 좋은 어필을 하지 않을까도 예상되기도 하네요. 대체로 중립적인 음색에 V이퀄라이저를 선호한다면 청취해 보기 좋은 인이어가 아닐까 합니다.

 

 

 

 

' 린소울을 통하여 제품을 제공받아 쓰인 리뷰입니다. '

ZiiGaat x Jays 오디오 에스트렐라 | 2DD + 4BA 하이브리드 IEM (linsoul.com)

 

ZiiGaat x Jays Audio ESTRELLA | 2DD + 4BA Hybrid IEM

6 Driver Hybrid The ESTRELLA is a hybrid in-ear monitor (IEM) that combines two advanced driver technologies with a total of six drivers per side. It features two custom 10-mm PET diaphragm coaxial dynamic drivers, delivering powerful and impactful bass. A

www.linsoul.com

https://www.lins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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