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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널형 이어폰이나 일부 오픈형 이어폰을 착용하게 될 시 불편한 이질감을 느끼셨거나 귓속 깊이 삽입되는 느낌에서 약간의 통증을 느끼신 분들이 계신다면 집중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리버 ITW-C1 무통 귀찌 이어폰' 은 별다른 통증 없이 매우 편안한 착용감을 지닌 무선이어폰입니다.

 

아이리버 ITW-C1는 일상, 운동 용도에 재격이라는 인상을 받게 되게 됩니다. 가격 역시 접근성이 좋은데요. 35,000원 대에 판매되고 있고 IPX6 생활방수, KC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모델입니다.

패키지

구성-

아이리버 ITW-C1 유닛, 충전 케이스, 타입 C 케이블, 매뉴얼

디자인 및 특이사항

귓불에 착용하는 이어커프 디자인으로 헤드폰이 연상이 되는 거 같습니다.

사이즈는 23.8 x 15 x24.85mm로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출처 - 아이리버

 

한편으로 블랙 제품으로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으나 화이트 컬러도 판매 중입니다.

블랙도 나쁘지 않은데 화이트가 주는 깔끔함은 역시 나쁘지 않네요.

유닛 중 작은 부분은 스피커이고 조금 큰 부분이 제어부입니다.

착용은 귀불에 살짝 걸쳐 주시면 되겠고요. 운동용으로도 제작이 된 모델이다 보니 실사용 중 이탈에 대한 걱정은 적으리라 보입니다. 써보니 흘러내리거나 하진 않네요.

 

 

스피커는 오픈 타입이고요. 신체의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진동 없이 소리만 전달하는 내장형 오픈타입 스피커로 꽤 흥미로운 구조인 거 같습니다.

배터리 타임은 이어폰 단독 약 4시간, 통화 시 3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이어폰 충전은 1시간, 케이스 충전은 1.5시간입니다. 매우 긴 긴 시간을 지원하는 건 아니지만 중간중간 충전하면서 쓰게 되면 배터리 압박에 대한 부담은 적으리라 보입니다.

그리고 충전 크레들에 배터리가 몇% 남아 있는지 체크를 할 수 있어 유저 편의성은 좋아 보이네요.

작동은 터치 패널이 아닌 버튼형이고요.

아무래도 귀찌 이어폰은 신체에 닿게 되면 오작동이 생길 수 있겠죠. 그래서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버튼형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버튼 제어입니다. 음성 인식 시리나 빅스비 연동도 되고요.

어려운 제어법은 아니다 보니 간편히 숙지하여 사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리버 ITW-C1 제품 사양

재질 : PC+ABS, TPE, 금속 재질

블루투스 버전 : V5.3

주파수 대역 :20~ 20000Hz

감도 : 104DB +- 3dB

마이크 감도 : -35dB +- 3dB

사용 시간 : 약 4시간, 통화 3시간 (이어폰 충전 1시간, 케이스 충전 1.5시간)

입력 전압 : DC 5V 1A

사운드

실상 오픈형 이어폰 구조이다 보니 극저역에 상당 부분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저음역대 역시 마찬가지겠고요. 제아무리 이도 입구까지 스피커를 착용한다 하더라도 이 부분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베이스가 강조된 여타 음원들에선 볼륨을 많이 올려야겠고요. 이어커프 귀찌 이어폰 컨셉이다 보니 사운드 부분은 약간의 손실이 발생하는 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음향 기기의 본질을 놓치는 건 아닌지 생각됩니다.

중음역대는 생각보다 가까이 들리고 고음의 해상력도 큰 손실이나 감쇄폭이 크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다행히도 꽤 선명하고 또렷한 음질을 기대해 볼 수 있겠고요. 짙은 저음의 잔향이 아닌 클린하고 반응 속도가 준수한 타입으로 재생이 되는 인상이기도 합니다.

 

 

조금 긍정적인 포인트는 야외 활동에서의 주변 소음을 들어야 하는 분들, 이를테면 사이클을 타면서 주위를 경계하거나 안전을 위해 주변 환경을 들으면서 음악을 감상하길 바란다면 그에 따른 컨셉에 잘 맞는다고 보이네요. 귀찌 이어폰이다 보니 러닝이나 사이클에서 쉽게 귀에서 이탈하는 건 또 아니기 때문이죠.

 

대체로 깔끔한 음색을 지녔고 밝은 톤이라기보다는 온화한 톤의 사운드 컬러로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불편함을 주지 않는 편안한 사운드 타깃으로 제작이 되었고요. 공간감이나 입체감과 같은 부분은 다소 제한적으로 청취가 가능하지만 음의 윤곽과 흐름을 캐치하면서 청취가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전파간섭이 적은 공간에서의 통화 품질은 대체로 만족스러웠고요. 그렇긴 하나 엄청 좋은 통화 퀄리티는 또 아니니 이점 체크 바라겠습니다.

마치며

아이리버 ITW-C1는 이런 분들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를 추구하는 분들, 운동용 무선 이어폰을 구매하길 원하시는 분들, 기존의 커널형 이어폰의 착용이 부담이 되거나 통증을 유발하였다면 관심을 가져봄직하다고 보입니다. 대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상의 음악 감상 목적과는 사뭇 결이 다르겠지만요.

 

아이리버 ITW-C1를 구매한 유저들 중 생각보다 중이염을 겪는 분들이 많았고, 통증이 없는 귀찌 이어폰을 찾는 유저들을 어렵지 않게 상품평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대체로 디자인과 착용감에 대해서 만족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가성비 측면에서도 무난하게들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사운드 부분은 귀찌 이어폰 구조상 제한적이긴 하나 편안함 단 하나만으로도 컨셉에 따른 소비가 이어지는 모습이라 느껴지네요.

그럼 이와 같은 평으로 '아이리버 ITW-C1 무통 귀찌 이어폰'에 대한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편안한 착용감의 운동용, 아웃도어 무선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참고가 되는 정보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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